세월호 십자가 순례단 6번째 여정.. 단원고 교사들도 동행
13일 오전 5시. 세월호 십자가 순례단의 6번째 여정이 시작됐다. 이른 아침부터 궂은비가 내리는 가운데, 순례단은 천주교 전의성당(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읍내리 188-4)을 떠나 차령터널(공주시 정안면 인풍리)까지 행진하는 오전 일정을 마쳤다. 총 이동거리 21.29km. 순례단은 점심식사 후 오후 4시부터 다시 순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서봉세 질베트로 대전가톨릭대학 교수가 순례단을 찾아 격려했다. 서 교수는 ‘멀리 여행하기를 바라는 자는 그의 말(馬)을 아낀다’라는 프랑스 속담을 적힌 쪽지를 전달하며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하며 무사히 순례길을 마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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