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따로 불러 무슨 얘기? 국조장서 해라” 항의
새누리당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VIP발언'을 문제 삼아 사퇴하지 않으면 국조특위를 거부하겠다고 해놓고 해경청장과 따로 만남을 가진 것이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이날 유가족들이 새누리당 원내공보부대표실에 국조를 정상화시켜달라며 항의하러 몰려가자 해경청장이 부랴부랴 부대표실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유가족 대표는 "왜 해경청장이 여기서 나옵니까?"라고 항의했다.
이어 유가족 대표는 "할 이야기가 있으면 국정조사에서 해라"며 "왜 따로 불렀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심재철 위원장은 "내가 부른 게 아니라 해경청장이 그냥 온 것"이라며 "왜 왔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오후 5시 45분 현재 유가족들은 새누리당 원내공보부대표실에서 심재철 위원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정상화를 요구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721)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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