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책임지고 사퇴한다던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이 26일 결정돼 후폭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SNS 등에서는 ‘정홍원 유임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하루가 반복된다는 내용을 담은 1993년 작품 <사랑의 블랙홀>과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포스터를 패러디 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역시 전투 중 죽으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영화로,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다시 총리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정 총리의 상황과 비슷하다.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대하려다 말뚝 박게 생긴 정 총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이같은 합성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
정 총리의 유임을 결정한 박 대통령을 비꼬는 합성 사진들도 잇따라 게시되는 등 정 총리의 후폭풍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편, 노회찬 전 의원과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일침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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