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세월호 참사 선원이 국정원에 보고”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선원이 국가정보원에 직접 전화로 보고를 했다는 증언이 정홍원 국무총리의 입에서 나왔다.

정 총리는 20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전화에 의해서 국정원이 사고보고를 받았다고 돼있고, 그 보고는 세월호에서 선원이 보고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국정원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전 9시 44분 방송뉴스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최초 인지했다고 설명했으나 정작 세월호 운항관리 규정의 '해양사고 보고 계통도'에는 사고발생시 세월호가 국정원 제주지부와 인천지부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094)에도 동시 게재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