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대거 당선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많이 진출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윤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걱정되는 것은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대거 당선된 것”이라며 “17개 시도 가운데 13개에서 당선됐고, 8명은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다. 교육 현장이 이념 교육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 많이 진출한 것은 국가백년지대계를 생각할 때 참으로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누리당의 이념논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너희는 이념이라 부르지만 우린 상식이라 부른다”(bytee****), “조선일보 받아 쓰셨나? 하여간 생각하는 것 하고는..”(풍*), “친일역사교과서가 더 심각하죠”(초**), “자기들이 이념교육 하니까 저런 소리 하는 구만”(니얌**), “김무성, 황우여 등 새누리 니들이 추진하는 친일, 우경화는 뭐냐?”(사**), “아직도 색깔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구나”(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