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경기·인천·부산을 포함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과 충청권을 비롯해 9곳에서 승리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가 여권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일반적 관측과는 달리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두 곳을 이기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부산을 사수함에 따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새정치는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을 모두 휩쓸며 여당보다 한 석을 더 확보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여야 누구도 민심을 독차지 하지 못하며 ‘옐로 카드’를 나눠받았다.
지방선거 교육감 당선자에는 진보 성향 교육감이 대거 배출되며 ‘앵그리맘’ 들의 표심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을 포함해 13곳이 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들이 석권했고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은 대구·대전 등 4곳에서 승리했다.
SNS에서는 이같은 결과와 관련 세월호 심판론을 제기하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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