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단원고등학교 유예은양의 부친이 딸의 영정사진을 든 투표인증샷을 올려 수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4 지방선거 투표가 한창 진행중인 4일 오전, 단원고 2학년생 유예은양의 부친이자 세월호 희생자가족대책협의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경근씨는 자신의 SNS에 이같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씨의 글과 사진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투표 인증샷’ 이라는 제목으로 게시, 네티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투표인증샷을 본 네티즌들은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사랑의**), “마음이 쓰리네요”(노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스치는***), “하 너무 아프네요”(공**), “저 분의 속을 누가 알까요..”(정권*********), “예은아 미안해”(Yeo****), “예은이 아버님 죄송합니다. 해드릴 건 투표 밖에 없네요”(라이온**), “투표하고 출근하는 길에 버스에서 청승맞게 눈물이 나려 하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투표 뿐이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네요”(이율***) 등의 글들을 게시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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