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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차남 부동산투기 위해 세입자 내쫓다니”진보정의당 “‘전두환 부정축재 몰수법’ 즉각 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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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24  13:59:49
수정 2013.02.06  23: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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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24일 전두환씨의 차남 전재용씨가 리모델링을 이유로 영세점포 세입자들을 내쫓으려 한다는 보도와 관련 ‘전두환 부정축재 몰수법’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김제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아버지는 1,600억이 넘는 추징금 납부를 거부하고, 아들은 부정축재 재산으로 부동산투기를 하며 세입자를 내쫓다니 기가 막힐 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의원은 “투기를 목적으로 건물을 사들인 전재용이 재개발 시 줘야할 보상금을 아끼려고 미리부터 세입자들을 몰아내려 한다”고 말했다. 

2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전재용씨가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 ‘비엘에셋’은 몇 년전부터 재개발을 노리고 노후 건물을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갑작스럽게 보상금 한 푼 없이 ‘나가라’고 통보했다.

‘비엘에셋’의 지분은 전씨 30%, 두 아들 20%씩, 두 딸 10%씩, 부인인 탤런트 출신 박상아씨 10%씩을 가지고 있다. 박상아씨는 이 업체의 감사로 등재돼 있는 등 전재용씨의 가족회사이다.

앞서 김제남 의원은 지난해 11월 범죄수익은닉을 처벌하고 부패재산을 몰수토록 하는 내용의 이른바 ‘전두환 부정축재 몰수법’을 발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해당 법안이 새해 첫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세입자의 생활터전을 빼앗고 이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전재용씨의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정당한 보상을 전제로 한 세입자 대책을 시급히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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