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없어져야 할 나라”라고 밝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 대변인은 1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란 나라 자체가, 나라도 아니지 않습니까? 인권이 있습니까? 자유가 있습니까? 오로지 한 사람을 유지하기 위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계속 거짓말하는 역사퇴행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빨리 없어져야 되는데요”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신문>에서 로켓포를 장착한 AN-2기의 훈련 모습을 공개한 것을 두고 기자들이 ‘어느 정도 위협인가’라고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와중에 북한 자극해서 북한이 한 건 터트려 얼른 여론 바꾸고 싶은 속내 노출”(안뜰**), “북풍유도.. 선거까지 해주네 국방부가”(가을***), “지금 도발하는거냐? 북한 자극해서 전쟁이라도 일으키고 싶나보지?”(좋은**), “참 어수선하게 만드네.. 위기국면용치곤 졸렬하다”(sada*****), “북한이 망해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만 국뻥부의 무능력도 걱정이다”(분노를***)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