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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인터뷰 논란, MBN “혼선 드려 진심으로 죄송”보도국장 “해경 취재결과 민간잠수부 작업 차단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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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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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18  16:50:16
수정 2014.04.18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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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MBN>에서 보도된 민간 잠수부 홍가혜 씨의 인터뷰 내용이 일파만파 번지며 논란이 일자 <MBN> 측에서는 해당 인터뷰 동영상을 삭제 하는 등 공식 사과했다.

홍 씨는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부들과 현장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며 정부가 민간 잠수부의 투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씨는 정부 측 관계자가 전날 수색 작업에 동원된 잠수부에게 “시간만 대충 떼우고 가라고 했다”고 말하고, 유가족 대표에게는 “여기는 희망도 기적도 없다고 했다”고 말하며 분노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인터뷰가 전파를 탄 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홍 씨의 과거 행적과 함께 인터뷰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홍 씨는 과거 자신의 SNS에 걸그룹 티아라에서 탈퇴한 화영의 사촌언니라고 사칭하거나 야구선수들의 여자 친구를 사칭하는 글들을 개제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김용호 <스포츠월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홍가혜 정체는 제가 알아요.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적 있습니다”며 관련 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MBN 측은 해당 인터뷰 동영상을 삭제, 보도국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 © MBN 캡처

MBN 이동원 보도국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방송된 ‘뉴스특보’에 직접 출연해 홍 씨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해경에 취재한 결과 민간잠수부들의 작업을 차단한 사실이 없고 이날도 70여명의 민간잠수부가 투입돼 구조작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 여러분, 목숨을 걸고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는 정부 당국과 해경 그리고 민간 구조대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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