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세월호 생존자 통화” 주장 동영상에 SNS ‘희망’

표창원 “생존자 문자, 사실여부 확인 안 돼” 자제 당부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SNS 등을 통해 생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제보의 사실여부가 파악되지 못한 상태라며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7일 새벽 진도의 한 시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적이 일어났다”며 “선내 오락실 근처에 김○○, 김○○ 외 2명이 살아있다고 가족들에게 전화가 왔다. 근처에도 생존자들의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는 글과 함께 현장 대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모슨 사람들이 기도하는 만큼 제발 무사히 다함께 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Meer*****), “시간과의 전쟁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구출해주시길 바랍니다”(황**), “빨리 아이들 구해주세요. 생존자들 살려야합니다. 어서 구조해주세요!”(Indigo****), “기적은 이럴 때 일어나라고 있는건데..”(서**), “생존자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빕니다”(Franz************)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해당 글에는 지속적으로 “6번 방에 학생들 갇혀있다고 한다. 식당 쪽에 물이 별로 차지 않아 그 곳이 갇혀있다. 복도쪽 부상자 포함 34명정도의 학생들이 갇혀있다”(이**)는 글도 올라왔다.

이 밖에도 에어포켓에 일부 세월호 생존자들이 갇혀있다는 제보들이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