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개최한 ‘산재예방 입법 촉구 사진전’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한명숙, 한정애, 은수미 의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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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이상진 부위원장은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국회에서 산재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원청 책임강화 법안 등을 더 이상 늦추지 않고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명숙 의원도 “매년 2,400명의 노동자들이 산재로 사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산재문제와 관련해서 국회에서도 많은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께서 열심히 노력해주시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에는 산재현장 사진과 산재 관련 통계 이미지를 포함해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달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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