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선정됐다.

재단은 3일 오후 7시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우정 재단 이사장이 직접 권 과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 리영희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선정된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이 3일 오후 7시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우정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리영희상은 언론인으로 진실을 추구했던 故 리영희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리영희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발생한 국정원 직원 댓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권은희 수사과장의 노력이 리영희 정신에 부합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수상을 기다리고 있는 권은희 수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