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역대 두번째 75.8% 잠정 집계

방송3사 vs YTN·오마이뉴스 출구조사 결과 달라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75.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7대 대선 투표율 (63.0%) 뿐만 아니라, 16대 대선 투표율 (70.8%) 보다 높은 수치다.

ⓒ 네이버 화면 캡처
ⓒ 네이버 화면 캡처
투표가 마감된 19일 오후 6시, KBS·MBC·SBS 등 방송3사가 발표한 공동 출구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0.1%,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8.9%로 조사돼 1.2%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YTN과 오마이뉴스의 출구조사 결과는 달랐다.

YTN의 경우, 박근혜 후보는 46.1~49.9%, 문재인 후보는 49.7~53.5%로 표본오차는 ±1.5%p다. 또, 오마이뉴스와 리서치뷰의 예측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50.4%, 박근혜 후보가 48.0%를 기록했다.

한편, 춘천 MBC 박대용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을 분석하는 자료를 올리는 등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biguse): “오늘 5만여명이 보신 투표율 분석 자료 전체를 공개했습니다. 참고하세요”http://biguse.net/679

(‏@biguse): “[투표율최종] 전국 75.84% 이명박때 63.03% 노무현때 70.83% 보다 높고 김대중때 80.65% 보다 낮음. 막판 뒷심 부족. 대구 경북 표결집” 시도별 그래프 보기 ☞ http://biguse.net/679

19일 오후 6시 정각 출구조사 발표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모습. ⓒ YTN 화면캡처
19일 오후 6시 정각 출구조사 발표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모습. ⓒ YT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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