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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교수 ‘투표독려’ 생방송 도중 ‘대성통곡’이상호‧곽현화까지 ‘눈물바다’…SNS “사람 살리자, 투표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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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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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9  17:22:27
수정 2012.12.19  17: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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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경찰대 교수가 19일 ‘go발뉴스’ 대선 특별 생방송 도중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표 교수는 이날 ‘go발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생방송 대선 뉴스쑈’에 직접 출연해 대선 투표를 앞두고 전날 한숨도 자지 못했다면서 평소 좋아하는 시인과 촌장의 노래를 들었다고 밝혔다.

   
▲ 표창원 경찰대 교수가 19일 ‘go발뉴스’ 대선 특별 생방송 도중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 영상화면 캡처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게 시인과 촌장의 노래를 신청했다. 노래를 듣던 표 교수는 결국 책상에 얼굴을 묻고 통곡을 했다. 함께 특별방송을 진행했던 이상호 기자와 개그우먼 곽현화씨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노찾사’가 여러 곡의 노래를 불렀지만 표 교수는 눈물을 수습하지 못했다. 표 교수는 손수건에 얼굴을 파묻고 울다가 다시 책상에 엎드려 ‘엉, 엉’ 대성통곡을 했다.

마음을 진정시킨 표 교수는 “제가 희생했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희생하지 않았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 용자다 의사다는 표현이 불편하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또 표 교수는 “이한열 열사, 박종철 열사, 여러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처럼 반대쪽에도 있다”면서 “학도병들, 호국영령들, 독립운동을 하시던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표 교수는 “국정원이든 경찰이든 다수는 정직한 사람들이다”면서 경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뒤 “위가 문제다, 주무르는 몇몇 사람들이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분위기가 전환되자 표 교수는 “아내와 미국으로 갈 준비를 해놨다”며 “저를 살리시려면 모두가 투표해야 한다, 저부터 살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생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표 교수의 진솔한 눈물에 “표 교수님 파이팅입니다”, “진짜 눈물 나네요, 울지 마세요”, “진심으로 응원할께요” 등의 격려 의견을 쏟아냈다.

네티즌 ‘zero******’은 “누가 국가를 사랑하는 진정한 보수주의자이신 그분을 이렇게 서럽게 울게 만들었을까요? 소위 말하는 보수라는 분들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jec****’도 “진실을 느끼는 사람만이 눈물을 흘립니다. 특히 중년의 남자의 눈물....”이라고 공감을 표했고 ‘anita*****’은 “표창원 교수님, 엎드려서 엉엉.. 대성통곡.. 아이처럼... 얼마나 마음 힘드실까.... 이 사람 살려야 하지 않겠나? 투표 하러 가”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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