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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원세훈, 국정원女 심리전단 소속 시인”“사이버업무 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원 “개입 안했다”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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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4  08:57:28
수정 2012.12.14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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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직원 김아무개(28, 여)씨가 문제의 국정원 3차장 산하 심리전단 소속 직원이라고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정 의원은 13일 오후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이 그 직원은 심리전단 소속이라고 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캠프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국정원은 작년 11월부터 국정원 3차장 산하의 심리전 담당부서를 심리정보국으로 격상시키고 그 내에 안보 1, 2, 3팀으로 명명된 세 개의 팀을 신설했다”고 주장했다.

진 대변인은 “3개 팀에 70여 명의 국정원 직원을 배치하고 요원들에게 개인별로 노트북을 지급해 매일 주요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게재할 댓글 내용을 하달해왔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김씨가 2008년 1월에 국정원 들어왔다”며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전산요원으로 국정원에 들어와 심리전단에 배속됐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심리전단 아래 안보 1, 2, 3팀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원 원장이 그것까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의원은 “국정원 소속은 24시간 근무체계라 출퇴근도 제각각이기에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식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면서 “어느 부서의 경우는 재택근무만 하기도 한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국정원에서는 그 직원이 집에서도 컴퓨터 등으로 사이버 영역의 일을 했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원세훈 원장이 민주당 주장처럼 선거에 개입한 적이 없으며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서 국정원이나 민주당 어느 한쪽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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