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버스커버스커 김형태 ‘운지‧종범’ 발언 일베 논란“모르고 썼다” 해명…네티즌 “무슨 의미인지 알고나 쓰자”
  • 2

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8.23  16:12:08
수정 2013.08.23  16:19:2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슈퍼스타K’ 출신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김형태 씨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버스커버스커의 김씨는 22일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종범’은 보수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이 말은 야구선수 이종범과 기아팀을 비하하기 위한 의도로 ‘사라지다, 없어지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종범’이란 단어가 MLB파크와 디시인사이드(이하 디씨)의 야구 갤러리에서도 자주 쓰이는 점을 지적하며 김씨가 일베 회원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 ⓒ 디시인사이드

김씨는 트위터 이용자들로부터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지적을 받고 해당 트윗을 삭제한 뒤에 “나쁜 말인지 모르고 썼네요. 당장 삭제” “나쁜 말 싫어”라는 글을 남기며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씨가 온라인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드’에서 트위터와 같은 아이디 ‘kht9001’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2012년 6월 김씨가 ‘운~지’라는 댓글을 단 것을 찾아냈다. ‘운지’는 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

   
▲ ⓒ 디시인사이드

이같은 논란에 한겨레 허재현 기자는 트위터(@welovehani)에 “이번엔 버스커버스커 김형태씨가 일베 어휘를 써서 논란. 역시 모르고 썼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깊은 사회의식을 갖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어도 대중 일반의 수준은 되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런 일 반복되니 아쉬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 또한 “욕을 배우든, 농담을 배우든 그 용어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도는 좀 알고 쓰자. 대단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최소한의 개념만 챙겨주면 된다”(zero****), “알고 썼든 모르고 썼든 운지 발언은 사죄하고 갈 일이다 진지하게 사과하고 버스커 활동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했으면”(sjy4****), “물론 일베에서 쓰는 단어 중에도 인터넷상에서 많이 퍼져서 의미가 많이 희석된 단어들도 있지만 ‘운지’라는 단어는 상황이 다르지 않나. 저 단어 쓰는 사람은 진짜 생각 없어 보인다”(qkfl****)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스마트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일베 심각하죠 2013-10-07 10:34:14

    내가 보기엔 뭣도 모르고 재미로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그 생각하는 수준이 나찌애들 수준같음

    정말 순수 또라이들 집합소같음

    그냥 한때 유행으로 지나는수준이 아님신고 | 삭제

    • 심각하구나... 2013-08-26 10:24:31

      일베라는 곳이 심각하군요...많이 퍼져 있나 보네요.신고 | 삭제

      노무현, 그가 남긴 숙제.. “서민이 주인대접 받는 세상”

      노무현, 그가 남긴 숙제.. “서민이 주인대접 받는 세상”

      오는 23일이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
      “국보법 폐지로 국정원의 수사권 없애야 간첩 조작 불가능해져”

      “국보법 폐지로 국정원의 수사권 없애야 간첩 조작 불가능해져”

      2014년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이 간...
      “누가 어버이연합에 알바비를 풀었는지가 사건의 본질”

      “누가 어버이연합에 알바비를 풀었는지가 사건의 본질”

      어버이연합게이트가 전경련과 청와대, 국정원까지 거론...
      “문재인, 섭외 못한 것 아쉬워…안철수도 수차례 시도”

      “문재인, 섭외 못한 것 아쉬워…안철수도 수차례 시도”

      이른바 ‘공부하는 팟캐스트’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
      가장 많이 본 기사
      1
      프로레슬러 김남훈 “강남역 ‘묻지마 살인’? 내가 화장실 가도 그랬을까”
      2
      강남역 일베 ‘조롱 화환’에 진중권 “정권 바뀌면 다 털어봐야”
      3
      이은미 “나는 친노 가수…7주기 돼서야 함께 하게 되네요”
      4
      표창원 “언론, 일부시민 소동 부각해 집중보도…품위 지켜야”
      5
      이재명 “5.18과 세월호‧옥시‧메르스.. 기억이 곧 투쟁”
      6
      유시민 “‘임~행진곡’ 불허, 자신들이 가해자라 생각해 불편한 것”
      7
      “<동아> 5.18에 ‘전두환 연애담’ 간판칼럼…‘택배’ 모독 일베와 뭐가 달라”
      8
      노무현, 그가 남긴 숙제.. “서민이 주인대접 받는 세상”
      9
      햄버거에서 사람‧쥐 DNA 검출…이재명 “정부의 자본 감시기능 강화해야”
      10
      김홍걸 “손학규, 국민이 새판 다 짜놨는데 무슨 새판?”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44 예경빌딩 1층 (서교동 372-7) 홍대 이한열 방송센터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