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차빼라’ ‘비켜라’ 항의…警, 항의하는 시민 ‘채증’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차범국민촛불대회’에 국가정보원 불법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민들이 가득 모인 가운데, 대한문과 서울광장을 잇는 횡단보도를 경찰이 막아서 통행에 불편을 겪은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로 도로를 막아섰고, 틈새에는 방패를 든 경찰이 시민들의 통행을 막았다. 길을 건너려던 시민들은 경찰에게 불평을 토로했고 “차빼라”, “비켜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버스 문을 두드리며 항의 하는 시민 일부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채증을 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포토] 서울광장 ‘국정원 규탄’ 5만 촛불…“김무성‧권영세 나와라!”
- [포토] 김무성․권영세 없으면 ‘김-새’…‘10만 국민촛불대회’
- ‘국민촛불대회’ 방통대 시국선언…“민주, 시민 목소리 새겨들어 달라”
- [포토] 서울광장 ‘10만 국민 촛불대회’…지금은 청소중?
- “혼자는 ‘철옹성’ 넘을 수 없다”…‘10만 국민촛불대회’ 참여 독려
- 與‧野, 10일 대규모 촛불 앞두고 ‘날선공방’
- 安, ‘국정원 촛불’…“현재로선 참여계획 없다”
- 조선․MBC ‘촛불=종북’보도에 네티즌 “구제불능”
- <로이터> ‘국정원 개혁‧朴 사과’…청계광장 대규모 ‘촛불집회’ 보도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