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국정원 댓글…야당 女의원 등에 ‘빨갱이 걸레’ 비하‘전라도 비하‧5‧18왜곡‧전교조 폄훼까지’ 심각
  • 6

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7.02  19:27:18
수정 2013.07.02  19:41:2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국가정보원이 인터넷 사이트에 전라도 등 특정 지역을 비하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오마이뉴스>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심리정보국 요원들이 남긴 게시글 1977건과 찬반 클릭 1711건이 수록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범죄일람표’ 전문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이 ‘오늘의 유머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정치관여’ 항목에 포함된 국정원 요원의 글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댓글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 오마이뉴스 캡처

범죄일람표에는 ‘홍어 종자 절라디언들은 죽여버려야 한다’ 등 ‘디시인사이드’ 사이트에 게시된 글이 나오는데, 검찰 수사 결과 이 글들은 국정원 요원이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디 ‘좌익효수’는 약 3000여 개의 댓글을 달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등 기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난 내용 외에도 “아따 전(두환) 장군께서 확 밀어버리셨어야 하는디 아따” “아따 절라디언들 전부 *져버려야 한당께”같이 전라도를 비하하거나 “아는 사람들은 다 알잖아…간첩들이 폭동 일으켰다는 거” “절라디언 폭도들을 남겨둔 역사의 과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등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글도 있었다.

해당 아이디의 국정원 요원은 전교조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 부었다.

“빨갱이 전교조는 체벌금지로 대한민국의 혼란을 획책하고 있는 거예요…그래야 적화통일이 가까워지니까요” “민주노총·전교조·민노당 소속 애들 집에 가서 댓글 열 개 씩 달고 잔다…그렇게 생활하는 애들이 상근자들만 3000여 명 된다…낮에 사무실에서 댓글 질을 하라고 독려한다. 이렇게 활동하는 애들만 1000명…댓글 하나당 500원 씩 받고”라며 왜곡된 사실을 올리기도 했다.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을 쓴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디 ‘좌익효수’는 민주당 등 야당 여성 의원들이나 ‘소셜테이너’로 불리는 여성 연예인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한명숙 민주당 의원 사진에는 “빨갱이 걸레* 사진을 왜 걸어 놓으신 거죠”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소셜테이너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여진 씨 등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와 관련 송선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오마이뉴스>에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들이 5·18을 깎아내려 논란이 일었는데, 국정원 요원이 일베 회원들과 똑같은 어휘를 쓰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댓글을 썼다는 사실에 놀랍다”며 “국정원이 일베처럼 굴었다는 것 아닌가”라며 통탄했다.

그러면서 “간첩 신고한 일베 회원을 초청한 일에 이어 댓글까지 단 국정원이 혹시 ‘일베 5·18 폄훼 논란’의 배후가 아닌지 의심된다”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지역감정 조장과 관련해서도 사실 여부가 명백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광철 변호사는 “특정지역 비하 댓글에서 ‘전라도’라고 적시했기 때문에 해당 지역 출신 또는 거주민에게도 직접적으로 명예 감정을 훼손하는 범죄적 행위에 해당한다”며 전교조 폄훼와 관련해서도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스마트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2013-09-02 12:43:10

    국정원이 일베처럼 군 게 아니고!
    일베 자체를 국정원이 배후조종한 것임.신고 | 삭제

    • 웃긴여자 2013-07-07 16:11:28

      찾아보니 김대중 노무현도 똑같네 뭘 김대중의 불법도청,
      노무현 불법감찰 , http://m.cafe.naver.com/1111korea/36
      좌 우익이 하는짓이 똑같네
      인제 우익차례군 좌익이여 나의독수리 슛을 받아라 ㅋㅋㅋㅋ
      저때두 저거 덮을라고 시끄러웠는데
      요번엔 노뮤현 구거 덮을라규 이런방어기사가
      뜨는군 잼나 담에 민주당이 정권잡으면
      국정원 또 털리는겨?
      동네북 국정원 ㅋㅋㅋ신고 | 삭제

      • JAKE 2013-07-05 01:07:08

        검찰이 공개한 '국정원의 인터넷 공작 전문'이 '범죄일람표'임신고 | 삭제

        • JAKE 2013-07-04 23:07:38

          검찰이 공개한 '국정원의 인터넷 공작 전문'에 네이트 네이버 지식인 일베 보배 오유

          정치공작 선거개입 한거 확인가능하니 확인바람

          유언비어니 뭐니 모름서 주둥이 틀지말고신고 | 삭제

          • 지나가다 2013-07-04 16:46:42

            좌익효수라는 일베 아이디가 국정원요원이라는 증거는 어디있나요? 좌익효수라는 아이디가 28살 여성이라는 건 의도적인 오독이네. 유언비어 양산현장이네신고 | 삭제

            • 국정원녀만 인권있다 2013-07-04 11:49:27

              28살짜리 여리디 여린 아가씨 댓글좀 보소!! 기가 차고 어처구니가 읍네!신고 | 삭제

              김양순 팀장 “<저리톡> 추심 저널리즘 하겠다”

              김양순 팀장 “<저리톡> 추심 저널리즘 하겠다”

              시청자의 사랑은 받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KBS...
              “올림픽 연기…남자축구 23세 이하 그대로 적용될 듯”

              “올림픽 연기…남자축구 23세 이하 그대로 적용될 듯”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국 도쿄 올림픽이 1년 연...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
              “<정치합시다> 보시고 정치 효능감 느끼시길”

              “<정치합시다> 보시고 정치 효능감 느끼시길”

              지난해 11월 KBS는 선거방송의 일환으로 <정치합...
              가장 많이 본 기사
              1
              김어준이 ‘어렵게’ 꺼낸 총선 전망.. “다음 기회는 없다”
              2
              “젊은층 유권자들 외면”…거리유세 딱 걸린 황교안
              3
              ‘윤석열 사퇴’와 ‘조국 사퇴’…언론의 불균형
              4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5
              “왜 4년마다 저짓을?”…‘주진형 vs 김종인 맞장토론’ 제안한 열린민주
              6
              조선일보 “FDA 승인 가짜뉴스”에 외교부 “승인 맞다” 반박, 직원 증언도 
              7
              檢, 윤석열 부인 사문서 위조 ‘증거없음’ 각하.. “압색하면 되겠네”
              8
              일간지 최초 “尹 사퇴” 주장 ‘서울신문’…최강욱 “진작 사퇴했어야”
              9
              권영진 ‘실신’ 보도에 네티즌 “정은경 본부장도 버티는데?”
              10
              이미 예견한 유시민…최강욱 “윤석열이 가장 많이 써먹던 수법”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