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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후보 文 성원해달라” 재확인[전문] “지지자들, 제뜻 받아달라…끝 아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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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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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3  15:47:50
수정 2012.12.03  1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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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지난 11월 23일 사퇴 기자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이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면서 “저와 함께 새 정치와 정권교체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들께서 이제 큰 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함께 지지할 것을 당부했다.

   
▲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 YTN 화면 캡처

그러면서 안 전 후보는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민여망과 다르게 가고 있다”면서 “새 정치를 바라는 과거는 보이지 않고 과거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략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후보는 “캠프는 해단하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면서 “새로운 미래, 정진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안철수 전 후보의 해단식 발언 전문

감사에는 끝이 없는 거 같다. 지나온 여정 돌아보니 저는 여러분께 평생 다 갚지 못할 큰 빚을 졌다. 아직 저는 여러분 아름다운 열정을 제 가슴 속에 다 새기지는 못했다. 아직 저는 여러분들 얼굴 하나하나를 제 가슴속에 다 담지 못했다.

오늘 진심캠프는 해단하지만 지나간 나날을 감사하며 살아도 모자랄 것을 이미 절감한다. 새로운 정치의 주역인 지지자들, 팬클럽 회원들, 또 어려운 여건 이겨내며 성심으로 뛰 캠프 일꾼들, 전국에서 정성 다해 민심 모은 지역포럼, 정책포럼 회원들, 지혜를 준 국정자문단, 국민소통 자문단, 많은 자문위원분들, 그리고 생업을 뒤로하고 궂은일 도맡은 자봉들, 시민들 지난 66일 여러분들이 안철수였다.

다시 한 번 더 감사 드린다. 여러분들. 고맙다.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국민들께서 만들어줬던 새 정치 물결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 간직하고 저는 더욱 담대한 의지로 정진해 나갈 것이다.

제 부족함 때문에 도중에 후보직 내려놓아 많은 분들께 상심 드렸다. 미리 설명 드리지 못하고 상의 드리지 못해 참으로 죄송하다. 이번 기회 빌어서 깊이용서 구하고자 한다.

그러나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 이루겠다는 국민께 드린 약속 지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지난 11월23일. 제 사퇴 기자회견 때 정권교체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 이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저와 함께 새 정치와 정권교체 희망을 만들어온 지지자여러분들이 이제 큰마음으로 제 뜻 받아들여 주실 것으로 믿는다.

저는 더 이상 대선후보 아니지만 국민적인 우려 담아서 한 말씀만 드리고자 한다.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민여망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

새 정치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 난무하고 있다. 대립적 정치와 일방적 국정 반복되면 새로운 미래 기대할 수 없다.

통합하는 선거. 국민들에게 정치혁신 정치개혁 희망 주는 선거. 경제위기 대처하고 사회대통합 마련하는 선거 돼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한다.

국민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안철수 진심캠프는 오늘로 해단한다. 그러나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국민들께서 만들어 주시고 여러분이 닦아주신 새 정치 길 위에 저 안철수는 저 자신을 더욱 단련하여 항상 함께 할 것이다.

어떤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제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항상 감사하며 더욱 힘을 낼 것이다.

진심으로 고맙다. 진심으로 사랑한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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