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安 지지자 대상 여론조사…68.5% “문재인 지지”91.3% 정권교체 찬성… 朴-文 양자대결은 접전
  • 0

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12.02  19:57:51
수정 2012.12.02  21:30:2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 10명 중 7명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로 이동했으며, 90% 이상이 정권교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타파>가 지난 달 30일 업로드 한 36회 ‘여론 흐리는 여론조사’ 편에서는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12.3%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68.5% △지지할 후보 없다 17.4%라는 답변이 나왔다.

   
▲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 10명 중 7명은 문재인 후보 지지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타파 화면 캡처

향후 안철수 전 후보가 ‘어떤 정치적 지원 활동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외곽지원 활동 등 간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44.3% △직접지원 유세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30.3% △지원유세 할 필요없다 25.4% 순으로 응답했다.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 4명 가운데 3명은 어떤 방식으로든 문재인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 4명 중 3명은 안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도와야 한다고 답변했다. ⓒ 뉴스타파 화면 캡처

‘이번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적극찬성 74.2% △찬성 17.1% △반대+적극반대 3.1%로 안 전 후보 지지자의 90% 이상이 정권교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50.5%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혀 안 전 후보 지지자의 상당수가 기존 정당과 정치를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안 전 후보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지만 안 전 후보의 갑작스런 사퇴 이후 부동층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 10명 중 9명은 정권교체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 뉴스타파 화면 캡처

이어 <뉴스타파>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의 비율을 달리해 2개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휴대전화 100% 조사 시 지지도는 △박근혜 41.2% △문재인 46.2% △기타 12.6%로 나타났다. 반면 휴대전화 50% + 유선전화 50% 조사 시 지지도는 △박근혜 39.9% △문재인 42.7%△기타 17.4%로 조사됐다. 유선전화만 따로 떼어서 보면 △박근혜 39% △문재인 38%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근혜 후보가 앞섰으나 휴대전화만 보면 △박근혜 40.6% △문재인 46.9%로 6.3% 차로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자대결 조사 시 휴대전화 반영비율이 높을수록 문재인 후보가, 유선전화 반영비율이 높을수록 박근혜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타파 화면 캡처

<뉴스타파>는 뉴스해설을 통해 “지상파 3사는 유무선 전화의 비율을 아예 표기조차 안 하고 있다”며 “집전화를 가진 가정은 55%에 불과하고 보통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는 주로 주부나 노인처럼 일반적으로 보수 성향이 높은 집단이 전화를 받을 확률이 높은 만큼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해 열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당시 <문화일보>는 선거 닷새 전인 10월 21일 유선전화 100% 방식으로 조사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47.7%로 무소속 박원순 후보 37.6%를 10.1% 차로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개표결과 박원순 53.4%, 나경원 46.2%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타파>가 모바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비존에 의뢰해 실시했다. 안철수 전 후보 관련 조사는 지난 달 28일 안철수 지지자 3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5.6%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양자대결 조사는 같은 기관에서 28일과 29일에 걸쳐 성인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다.

[관련기사]

윤다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도 넘은 ‘조국 취재’, 사회적 에너지 과하게 쓰고 있다”

“도 넘은 ‘조국 취재’, 사회적 에너지 과하게 쓰고 있다”

손혜원 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김성회 전 보좌관이 지...
“조국 사태, ‘일시적 찻잔 속 태풍’ 돼선 안돼, 교육개혁으로”

“조국 사태, ‘일시적 찻잔 속 태풍’ 돼선 안돼, 교육개혁으로”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밀정 규모 수만명이라 할 정도로 방대하더라”

“밀정 규모 수만명이라 할 정도로 방대하더라”

KBS가 일본 문서를 통해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
김필성 변호사 “이재용, 집행유예 가능하다고?”

김필성 변호사 “이재용, 집행유예 가능하다고?”

지난 8월 29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에 대한 대법...
가장 많이 본 기사
1
유시민 “SBS ‘직인 파일’ 보도에 ‘동양대건은 작업’이라 판단”
2
‘나경원 아들’ 의혹에는 침묵... “서울대생이 말하는 공평과 정의의 기준?”
3
김어준 “‘조국 펀드’, 주인공은 익성”…김민웅 “<한겨레> 기사의 폭력”
4
민병두 “조국 부인 ‘텅빈 공소장’…성명불상자와 공모라니”
5
서기호 변호사 “사모펀드 의혹, 조국 가족이 피해자라는 게 본질”
6
나경원 “아들은 논문 직접 써, 조국 딸과 비교?” 발끈, 윤형진 교수 발언 보니…
7
조국 법무장관, ‘검찰개혁’ 속도.. 8년 전 발언 재조명
8
이언주 ‘삭발’ 홍보해 준 JTBC…기계적 균형의 폐해?
9
나경원 보도 참사 “이 정도로 참담한 일은 없었다”
10
‘차기주자 3위’ 조국, 한국당과 SBS의 패착어린 ‘조국 사랑’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