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이 시각
‘단일화 TV토론’ 후 15% 지지후보 바꿔<뉴스타파> 직후 여론조사, 文 경쟁력·적합도 높아져
  • 0

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11.23  13:53:11
수정 2012.11.23  14:25:2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21일 밤 진행된 야권단일후보 선출 TV토론 후 유권자의 15%가 지지후보를 바꿨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야권단일화 경쟁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경쟁력과 적합도 부분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오전 업로드된 인터넷방송 <뉴스타파> 35회 ‘백범이 울겠다’ 편에 실린 ‘단일화 TV토론 영향력 여론조사’에 따르면 TV토론 전 누구를 지지했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30.3%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28.8% △무소속 안철수 후보 30.9% △없음 10%라는 답변이 나왔다. TV토론이 진행된 이후에는 △박근혜 후보 29.7% △문재인 후보 30.1% △안철수 후보 32.4% △없음 7.8%로 TV토론 이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박근혜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단일화 TV토론이 유권자들에게 일정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 야권단일후보 선출 TV토론 이후 문재인, 안철수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박근혜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타파 화면 캡처

TV토론 후 지지후보가 변한 경우는 총 15%로 나타났다. 후보별로 보면 박근혜 후보 지지자 중 △89%는 그대로 지지 △문재인 후보로 4.1% 이동 △안철수 후보로 5.2% 이동했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의 경우 △86.3%가 그대로 지지 △박근혜 후보로 4.3% 이동 △안철수 후보로 6.4% 이동했다. 안철수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87.5%가 그대로 지지 △문재인 후보로 9.9% 이동 △박근혜 후보로 1.6% 이동했다.

이에 대해 허춘호 엠비존 대표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15%라는 수치는) 상당히 큰 변화”라며“올바른 선택을 하는 매개체로서 TV토론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TV토론 시청 전, ‘야권단일화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한가’라는 질문에는 △문재인 44.1% △안철수 42.6% △모르겠다 13.2%로 집게 됐다. TV토론 이후에는 △문재인 46.7% △안철수 40.4% △모르겠다 12.9%로 오차범위 내에서 문재인 후보는 소폭 상승, 안철수 후보는 소폭 하락했다.

   
▲ TV토론 이후 야권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토론 전보다 2.6% 상승, 안철수 후보는 토론 전보다 2.2% 하락했다. ⓒ 뉴스타파 화면 캡처

같은 방식으로 TV토론 시청 전, ‘야권단일화 후보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문재인 45.9% △안철수 44.9% △모르겠다 9.1%였다. TV토론 시청 후에는 △문재인 48% △안철수 42.5% △모르겠다 9.5%로 적합도 조사와 마찬가지로 경쟁력 부분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소폭 상승하고, 안철수 후보가 소폭 하락했다. 종합적으로 문재인 후보가 TV토론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 TV토론 후 야권단일후보 경쟁력 조사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2.1% 상승, 안철수 후보는 2.4% 하락했다.ⓒ 뉴스타파 화면 캡처

야권단일화에 따른 후보별 지지자 변동조사도 발표됐다. 먼저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문재인 후보 지지자의 88.3%가 안철수 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후보로는 6.8%가 이동했다. 반대로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안철수 후보 지지자의 80.2%가 문재인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4.1%였다. 단일후보 결정시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의 이탈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뉴스타파>가 모바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비존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수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21일과 22일 두 차례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다. 같은 모집단을 대상으로 두 차례 조사를 해 TV토론의 영향력을 분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윤다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올림픽 연기…남자축구 23세 이하 그대로 적용될 듯”

“올림픽 연기…남자축구 23세 이하 그대로 적용될 듯”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국 도쿄 올림픽이 1년 연...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경제가 ...
“<정치합시다> 보시고 정치 효능감 느끼시길”

“<정치합시다> 보시고 정치 효능감 느끼시길”

지난해 11월 KBS는 선거방송의 일환으로 <정치합...
“코로나 사태 이후 예배 본질에 대한 생각 많이 변할 것”

“코로나 사태 이후 예배 본질에 대한 생각 많이 변할 것”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는 31번 환자가 분기점이 되...
가장 많이 본 기사
1
개그맨 강성범, 권영진에 “대구가 당신 것이냐” 일갈
2
기모란 “WHO, 임상 보러 왔다가 韓 역학연구 보고 놀래”
3
김어준이 ‘어렵게’ 꺼낸 총선 전망.. “다음 기회는 없다”
4
동양대 조교 “검사가 불러준 대로 썼다”.. 언론은 ‘침묵’
5
‘윤석열 사퇴’와 ‘조국 사퇴’…언론의 불균형
6
강남구청의 분노 “유학생들, 자가격리 수칙 지켜라”
7
‘긴급 생존자금’ 받고 “총선 후 지급” 맘 바뀐 권영진.. 왜?
8
‘일본 교과서’ 한방 먹인 “‘독도’ 진단키트로 해주세요” 靑청원
9
김원장 기자 “코로나는 잡히지만, 경제위기는 이제 시작”.. 해법은?
10
檢, 윤석열 부인 사문서 위조 ‘증거없음’ 각하.. “압색하면 되겠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