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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2.9% vs 한국 -3.3%?…최배근 “성장률 비교방법”“팬더믹 영향 보려면 전년 동기대비로..한국 -2.9% 미국 -9.5% 독일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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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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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14:35:35
수정 2020.07.31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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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 <이미지 출처=머니투데이 트위터 캡처>

미국 상무부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32.9%(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1920~30년대 대공황을 뛰어넘는 수치로 1947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악의 성장률이다. 종전 기록인 1958년 2분기 약 -10%의 3배 이상이고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4분기 -8.4%의 4배에 가깝다. 

유럽의 경제 대국 독일도 사상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9일(현지시간) 2분기 GDP가 전기 대비 -10.1%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197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악의 수치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7%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지난 23일 2분기 GDP가 올해 1분기 대비 -3.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 -6.8%를 기록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 -3.28%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발표에 대해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31일 페이스북에 “미국 성장률 –32.9%는 전기대비 –9.5%를 향후 1년간 진행될 것으로 가정한 연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의 미국만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피해 기간이 상이하기에 전기 대비 성장률 비교도 의미가 없다”고 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가 제일 먼저 확산된 중국은 1분기(-10%)가 최악이었기에 2분기 성장률은 11.5%를 기록했다.

   
▲ <이미지 출처=YTN ‘뉴스가 있는 저녁’ 화면 캡처>

그러면서 최 교수는 “팬더믹 전후의 성장률을 파악하려면 전년 동기 대비, 즉 1년 전 대비 성장률을 봐야 한다”고 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성장률을 보면 한국 –2.9%, 미국 –9.5%, 독일 –11.7%이다. 

그러나 “1년 전 대비 성장률도 올해 성장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2분기가 가장 최악인 나라도 있고, 1분기가 가장 최악인 나라도 있고, 아직도 최악이 진행 중인 나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은 2분기의 연율 –2.9%보다 높을 가능성이 절대적”이라고 전망했다. 

최경영 KBS 기자는 미국의 발표 수치에 대해 “연율 기준으로 -32.9%”라며 “우리식으로 분기별로 따지면 대략 -8% 정도 되는 분기 성장”이라고 변환해 설명했다.

세부 내역과 관련 “미국 GDP의 70% 정도를 차지한다는 소비 부분이 크게 위축됐다”며 “식당, 여행, 공연 같은 서비스 분야 소비가 43.5%나 준 게 결정타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자동차나 세탁기 등 내구재 소비는 1.4% 밖에 줄지 않았다. 또 “2분기에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저축률이 25.7%로 폭증한 것이 눈에 뛴다”고 설명했다. 

최 기자는 “위급한 경제 상황에서 정부가 돈을 나눠주니, 불안한 경제 상황 때문에 저축하거나, 경제위기가 끝나고 나서도 오래 쓸 수 있는 그런 물건들을 일단 구매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기자는 “심리만 좀 좋아진다면 소비는 언제든 큰 폭으로 반등할 것 같다”며 “문제는 여전히 코로나19 전염병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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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골 친절한 변삿또 2020-08-01 10:30:23

    “경제성장 ? 누가해도 박정희 만큼은 했을것이네”
    i.ytimg.com/vi/gbTT9YuqKvQ/maxres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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