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코로나에도 발현된 국민성…‘참 이상한 나라’ 영상 화제네티즌 “외국서 보니 헬조선 아닌 헤븐코리아”, “유럽인이지만 너무 자랑스러운 영상”
  • 1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18  14:34:54
수정 2020.03.18  16:56:2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바이러스와 싸우는 사람들을 만나면 ‘함께 극복’이라고 외쳐달라”며 해외문화홍보원이 만든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17일 ‘Korea, Wonderland? 참 이상한 나라’란 제목의 4분 10초짜리 영상물을 유튜브 채널 ‘코리아넷(Koreanet)’에 올렸다. 

“취미가 국난극복인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로 역사적 위기에서 저력을 보여주는 국민성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여지없이 발휘돼 용감하게 맞서고 있다는 내용이다. 

영상은 “빛 바랜 천으로 만든 마스크, 마스크를 못 사는 국민들에게 보탬이 될까 하는 생각으로 한 땀 한 땀 손수 바느질했다는 83세 할머니는 그렇게 만든 20여개의 마스크를 수줍게 전달하고 사라진다”며 ‘바느질로 만든 마스크’로 시작된다.

   
▲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코리아넷(Koreanet)’ 영상 캡처>

이어 “이 이상한 나라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늘 이렇다”며 “어려울 때면 공동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던 이 나라 사람들은 이번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IMF 외환위기 때 금모으기 운동, 삼성중공업 기름 유출사건 때 수많은 시민들이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던 일들을 되짚었다.

영상은 “외환위기로 휘청거리던 시절에는 온 국민이 나랏빚을 갚겠다고 집안 깊숙이 숨겨뒀던 금붙이를 죄다 들고 나오기도 했다”며 “유조선 사고로 바다가 온통 기름에 뒤덮였을 때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천 조각을 가지고 나와 모든 기름을 닦아낸 말도 안 되는 일을 했던 이상한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코리아넷(Koreanet)’ 영상 캡처>

이어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많은 나라가 굳이 감염자를 밝히지 않으려고 할 때도 이 이상한 나라는 묵묵히 검사를 계속해 나갔다”며 “그들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사람들은 이상한 나라를 다시 보게 되었고 이상한 나라를 배우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외신 보도들을 제시했다. 

“이상한 나라가 했던 일은 결국 피하지 않고 앞장서서 용감하게 바이러스와 싸운 것이라는 걸, 이들이 보인 투명한 시스템과 리더십은 위기에 맞서는 민주사회의 핵심이라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상은 “혹시 여러분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이들을 마주치게 된다면 “함께 극복” 이라고 외쳐달라”며 “이상한 나라는 힘들었지만 의미 있었던 싸움을 웃으며 여러분께 전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코리아넷(Koreanet)’ 영상 캡처>

해당 영상에는 국내 시민들뿐 아니라 교민, 해외 네티즌들의 “감동적이다”, “눈물 난다”, “어떻게 싸우는지 보여줬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도 “우리나라 국민성 참 대단하다, 일 잘해서 자랑스러운 것을 숨길 필요는 없다”며 시청을 권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네티즌 ‘Apr******’은 “국뽕이어도 좋다. 지금 힘든 순간에 더 기운 차리게 하는 이런 영상들은”이라며 “정말 솔직함과 정직으로 묵묵히 견뎌서 그나마 상황이 좀 나아졌네요. 국난극복이 취미가 된 나라, 아자아자!!!”라고 썼다. 

‘몽*’은 “우리는 항상 말한다,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라고”라며 “그런데 외국에서 보는 우리의 모습은 절대 헬조선이 아니다. 헤븐코리아, 지금 이 시점에 천국인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네티즌 ‘만세***’은 “바이러스에 지쳐 있는 방콕민에게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but******’도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만 참고 이겨냅시다, 서로 눈빛으로 격려하고 손짓으로 응원합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교민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유*’은 “상처를 안고 이상한 나라를 떠난지 어연 10년”이라며 “자랑스럽게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사실 잊지 않았어요. 나의 자랑스런 조국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일본에 10년째 살고 있다는 ‘Ju****’은 “솔직히 말해서 저는 한국에 살고 있는 분들이 너무 부럽다”며 “여러분들이 초반에 ‘중국인들 입국 안 막았다, 마스크 2개로 부족하다’ 그러시는데, 다른 나라 대응 한번 봐 보세요. 마스크 2장은 커녕 일본은 검사 자체도 안해줘요. 정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썼다. 

네티즌 ‘Gi*******’은 “이태리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감격하며 봤다”며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왜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한국처럼 못하나 했는데, 한국인같은 국민성을 지닌 국가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응원 글도 이어졌다. ‘Rou**********’은 “한국인이 아니어도 이 동영상은 소름이 끼친다”며 “인도에서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고 했다. 

네티즌 ‘J*’은 “당신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진정으로 현대 민주주의가 어떻게 전염병과 싸워야 하는지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Bla**********l’은 “이 영상을 보면서 왜 이렇게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며 “한국인이 아니다. 유럽에서 왔지만 이 영상은 너무나 힘을 복돋아준다”고 썼다. 그는 “많은 이유로 한국인들을 존경하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다. 큰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 ‘lang*******’은 “이 영상을 보면서 울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들이 위기때 조화롭게 협력하고 너무나 많이 희생해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 나라는 교훈을 얻었고 긍정적이고 끈기있게 전진해 나간다”고 썼다. 

홍콩인이라는 ‘whw******’는 “지난해 우리의 시위를 지지해줘서 고맙다”며 “한국이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 한국 파이팅! 우리는 친구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1
전체보기
  • ★ 서울마포 알깍쟁이 2020-03-22 07:24:40

    【사진】 남편 선거운동 대신 방호복 입고 응급실로 달려간 아내 !!
    theimpeter.com/48783/

    황교안의 부인은 방호복 입고 응급실로 달려 갈 생각않고, 아파트 분양권 딱지 살 생각만하냐 ?
    - 황교안 부인, 분양권(딱지) 전매로 고급 아파트 매입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7955

    ‘군면제’黃, 4월 총선 폭망으로 ‘쓰레기統合黨’에서 결국 나간다 !!
    vop.co.kr/A00001466753.html신고 | 삭제

    • 피해자에게 구상권이 왠말 2020-03-21 19:08:16

      늘...정부가 저지른 일을 국민들이 어찌저찌하여 매꾸는 듯하여...마음이 아픕니다. 리더들이 잘하면 무안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나라로 세계 선진국 대열에 오를 수 있을텐데요...신고 | 삭제

      • 난나나 2020-03-21 19:00:22

        어깨라는 것이 자꾸 으쓱거린다!신고 | 삭제

        • 라온리 2020-03-21 17:08:52

          "나라로부터 받은 은혜도 없으면서 나라의 위기가 닥치면 떨쳐 일어나는 독특한 유전자를 가진 민중들이 화답하여 일어나 싸웠다"

          -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by 박시백 -

          우리정부가 아무것도 안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우리정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신고 | 삭제

          • 나너나 2020-03-21 16:26:11
          • 지렁지렁이 2020-03-21 16:15:11

            참 이상한데..그 나라의 국회의원들은 도대채 뭐하고있는지신고 | 삭제

            • 자랑스러운 한국. 2020-03-21 14:27:02

              보고 있는데 정말 뭉클하면서 눈물 납니다..신고 | 삭제

              • kim joanne 2020-03-21 14:18:44

                가슴 뿌듯하고 ,한민족이라는게 실감하면서,눈물이 핑돕니다.한국국민들 자랑 스럽습니다.사랑합니다.이것이 진정 사랑이러고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힘내고,코로나 박멸합시다~신고 | 삭제

                • 임도윤 2020-03-19 12:13:09

                  기자님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습니다.신고 | 삭제

                  • 아름다운 대한민국! 2020-03-19 03:22:04

                    대한민국 한韓민족! 참으로 자랑스러운 민족이요 나라다. 어려울때 단합된 힘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어진민족이다. 상고시대부터 역사적으로 그 정신이 이어져 온 유서가 깊은 나라다. 그런데 일부 힘있다고 깐쪽대는 것들이 나라망신 다시킨다. 썩어빠진 것들... 법위에 굴림하려는 것들 반드시 지구밖으로 추방해야 한다.신고 |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정당의 나눠먹기식 KBS 이사 선임 구조 바꿔야”

                    “정당의 나눠먹기식 KBS 이사 선임 구조 바꿔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이하 KBS 새노조)가 지...
                    “학교 자율에 맡겨서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상해”

                    “학교 자율에 맡겨서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상해”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의 개학이 몇 차례 연기된 ...
                    이재정 “함께 꿈꾸며 결과물 만드는 행복한 의정활동 하고 싶다”

                    이재정 “함께 꿈꾸며 결과물 만드는 행복한 의정활동 하고 싶다”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활발한 의정 활동...
                    “<나는 기억한다>, 5.18 젊은 세대가 가슴으로 공감하길”

                    “<나는 기억한다>, 5.18 젊은 세대가 가슴으로 공감하길”

                    지난 18일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 ...
                    가장 많이 본 기사
                    1
                    홍문표 ‘한명숙 수표’에 최강욱 ‘대법원 판결’로 반박
                    2
                    “‘韓 G7 초청’에 日충격…막는 논리 때문에 수출규제 못 풀어”
                    3
                    최경영 “조선일보 ‘할머니 배고프다+윤미향 5채’ 제목 보도, 쓰레기”
                    4
                    前지청장 “88회 아닌 20여회”…최강욱 “그건 괜찮나? 순사질”
                    5
                    ‘한명숙 사건’ 檢증인 최씨도 “거짓증언시켰다”…3명중 2명 폭로
                    6
                    임은정 “죽은 검사들에게 계속 외칠 것…김홍영을 기억하라”
                    7
                    윤상현發 <조선> 단독 ‘가짜뉴스’.. 조슈아 웡 직접 해명
                    8
                    백은종 “응징은 민주주의 악법에 저항하는 것..다음은 윤석열”
                    9
                    언론의 무책임한 ‘불법 촬영 의혹’ 개그맨 실명 보도
                    10
                    결정적 진술 “채널A 법조팀은 A검사장을 라고 부른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