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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자한당, 국민 두려워 않고 나가도 너무 나갔다”“황교안-나경원, ‘패트’ 자체 무산시켜 현행 선거제도로 총선 치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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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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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0:34:38
수정 2019.12.02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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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좌)와, 황교안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의 생각은 계속 극한적인 투쟁을 통해 패스트트랙 자체를 무산시켜 정치적 승리를 꾀하고, 그리고 현행 선거제도로 (내년 총선을 치르자)”는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우 의원은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한당이 필리버스터를 통해 내년 초까지 선거법 개정안 등의 통과를 미룰 경우와 관련해 “내년 1월에 하자는 것은 시간을 지연시켜 사실상 그 선거 제도로 못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1월에 통과되면 내년 4월 선거에는 적용하지 못한다’며 “결국은 무산시키자는 게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한당이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이유는 ‘유치원3법’ 때문이라며 “패스트트랙으로 올랐기 때문에 합의하지 않은 법안에는 필리버스터를 걸 수 없다. 나머지는 법사위에서 다 합의한 거다. 합의하지 않은 유치원법에만 걸자니 교육 문제의 명분이 안서니까 모든 걸 걸어버린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추론이냐”는 묻자, 우 의원은 “거의 이 정도가 정확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 의원은 “유치원3법에만 걸면 선거법과 연동되어서 보이는 게 아니고 유치원법 반대로 보여 역풍이 불 것 같으니까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것)”이라며, 자한당이 ‘유치원3법’ 저지에 매달리는 이유는 “유치원 원장님들을 내년 총선에서 같이 연대할 주요한지지 기반으로 판단하고, 그 분들의 이해를 대변해줘야겠다고 (판단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티 안 나게 다른 이유로 막은 것처럼 해 놓고 실제 막아줘서 표를 얻겠다는 이중전술”이라며 “그날(29일) 있었던 정치 행태는 의도, 전술, 또 이를 변호하는 여러 가지 언론 작업, 모든 면에서 가장 추악한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어떻게 정치를 이렇게까지 할 수 있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나간 행동이었다”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사바사바하면 다 해결될 걸로, 그렇게 생각한 것”이라고 추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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