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 정치권만 믿지말고 시민이 나서야”

“SNS+소셜커머스 활용” 소셜네트워크포럼 ‘발뉴스’서 토론

22일, 파워트위터리안 (왼쪽부터) 배용석 (@SmartFoodDM), 이상호 기자 (@leesanghoC ), 백찬홍(@mindgood), 이기욱(@leegiug)씨가 22일 오후 <발뉴스TV>에 출연해 ‘경제민주화와 강풀 26년’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22일, 파워트위터리안 (왼쪽부터) 배용석 (@SmartFoodDM), 이상호 기자 (@leesanghoC ), 백찬홍(@mindgood), 이기욱(@leegiug)씨가 22일 오후 <발뉴스TV>에 출연해 ‘경제민주화와 강풀 26년’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2012년 대선 화두인 경제민주화와 관련 파워트위터러들이 모임을 결성하고 “정치권의 경제민주화만 믿지 말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경제민주화를 실천하자”고 주창하고 나섰다.

SNS 시민주체 경제민주화 모임 ‘소셜네트워크 포럼’의 백찬홍 회장(@mindgood), 배용석(@SmartFoodDM), 이기욱(@leegiug)씨 등 운영진들은 이날 22일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TV’에 출연, ‘경제민주화와 강풀 26년 토론회’를 열었다.

백 회장은 “경제민주화에 실제 주체인 국민은 빠져 있다”면서 “99%가 주인이 되는 경제민주화를 위해 파워트위터리안들이 발 벗고 나섰다”고 ‘소셜네트워크 포럼’ 설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백 회장은 또 SNS상에서 경제민주화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비록 짧은 글이지만 SNS상에서 얘기 했으면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해야 한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하고 이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배용석씨는 ‘소셜네트워크 포럼’의 목적은 “생활 기반 시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라면서 소셜커머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꼬집기도 했다.

배 씨는 “중소상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홍보”라면서 “SNS상에서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홍보하고 도와줄 때 시민주체의 경제민주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가 SNS와 함께 들어올 때 ‘싸다’라는 인식만을 심어 주었는데 이는 잘못된 정의”라면서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것이 SNS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욱씨는 SNS를 ‘강도의 칼’과 ‘주부의 칼’로 비유하며 “약도, 독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면접과 인사평가를 위해 SNS를 활용하는 등의 행태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주부처럼 요리를 만드는 칼로써 활용하는 좋은 방향으로 SNS를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 포럼’은 SNS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을 지원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모임이다. 지난 10월 10일 발족됐으며 현재는 10여명이 활동 중으로 일반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트위터는 백찬홍 회장 등에게 멘션을 보내면 된다.

한편, 이날 토론 내용은 편집과정을 거쳐 다음주초 ‘발뉴스tv’를 통해 호외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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