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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독재자’ 질문 논란…표창원 “언론자유 방증”SNS 갑론을박…“‘다이너마이트로 靑 폭파, 느낌이 어떤가’라고 물으면 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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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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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2:12:33
수정 2019.05.10  12: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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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KBS 특집대담에서 송현정 기자가 문 대통령에게 “독재자라는 말에 느낌이 어떤가”라고 물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담자로 나선 송현정 기자는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자유한국당의 이율배반적인 주장을 그대로 반영한 질문을 했다. 

“야당 입장에서 보면 여러 현안들이, 야당이라면 특히 제1야당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청와대가 주도해서 여당이 끌어가는 것으로 해서 야당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는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께 지금 독재자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 독재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해법을 선택한 것을 가지고 독재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다수 의석을 가진 측에서 독주하지 못하게 하면서 야당은 물리적인 저지를 하지 않기로 하고, 그 해법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라는 해법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선진화법의 혜택을 많이 누려왔는데 선진화법이 정해놓은 방법을 부정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게다가 촛불민심에 의해 탄생한 정부를, 그것도 그냥 독재라고 하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색깔론을 더해 ‘좌파독재’라고 규정짓고 투쟁하는 것을 보면 참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함을 표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서 “독재라면 이 분은 벌써 끌려가 고문당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KBS, 기자 수준이 이 정도였다니..”라며 “자한당 프레임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한다”고 촌평했다. 

   
▲ KBS 송현정 기자가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대담자로 나섰다. <사진=KBS 화면 캡처>

시인 노혜경씨는 “저(송 기자의 질문) 문장을 보면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지, 야당 말이 맞다는 건지, 야당의 말을 요약한 다음 의견을 묻는 건지 구분이 안 된다”며 “주어는 뭐고 서술어는 뭔지 금세 파악이 안 되다보니 남는 것은 독재자라는 단어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씨는 “비극은, 언어능력 없는 대통령을 둘이나 겪은 우리나라의 언어생활이 지금 이 지경이 되어 있다는 적나라한 현장을 보았다는 사실 그 자체”라며 “정치인, 연예인, 토론회 패널들, 심지어 KBS 기자마저도”라고 한탄했다. 

머니투데이 최성근 이코노미스트는 “야당의 막말을 여과 없이 쏟아내는 기자의 안이하면서도 무책임한 정치적 질문들”이라고 질문 내용을 지적했다. 

그는 “더구나 최근까지 경제부 팀장이었다는데 경제에 대한 판단은 여느 보수매체들의 근거 박약한 주장들만 그대로 수용해버린 수준”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 이코노미스트는 “송 기자의 질문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럼 이런 질문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패러디한 질문들을 예시했다. 

“야당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야당의 중진의원이 다이너마이트로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외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느낌이 어떠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서) 김일성의 친손자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왜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그렇게 모질게 구는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느낌이 어떠십니까?”

최 이코노미스트는 “이렇게 물어봐도 괜찮다는 건가”라고 반문하며 “자기가 한 질문이 뭐가 잘못된 지 모른다면 심각하다”고 말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는데 다만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가 얼마나 높아 가고 있는가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특히 한국당에서 주로 사용하는 독재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면서 말을 중간에 끊기도 했다”며 “유럽이나 미국에서 대통령이나 수상과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면 아마 바로 반격과 공격을 했을 상황인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대단히 침착하게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그는 “늘 똑같은 그 침착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수치도 언급하며 모든 분야에서 솔직하게 답변했다”며 “국정 현안에 대한 아주 깊은 이해도를 보여주는 인터뷰였다,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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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mbira12@gmail.com 2019-05-11 14:04:17

    요즘 KBS가 저널리즘토크쇼J나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과 같은 좋은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뉴스는 여전히 욕을 퍼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정신나간 년이 높은 자리에 있으니 제대로 된 뉴스를 할 수가 있나? 인적청산이 없는 발전이란 사상누각일 뿐이다.신고 | 삭제

    • KBS 는 답해야한다 2019-05-10 20:32:09

      KBS내에서 진행자를 어떠한 방식으로 선발했고
      준비된 질문은 내부회의를 거쳐 선정한것인지
      아니면 진행자의 개인적인 의견인지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어야한다

      토론이나 대담형식에 기본소양도 갖추지못한 인간을 내세운 것을 국민들은 질타하는거다
      진짜 독재자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받아 적기만하던 기레기가
      민주정권앞에서 감히 독재라는 단어를 꺼내들고
      지가 질문해놓고 대통령이 답변하는데 떨떠름한 표정지으며 수시로 끊어버리고
      하는거보니까 대담전 사전 리허설도 안해본거같다
      뇨즘 초딩들도 회의 진행할땐 그렇게 막무가내식으로는 안한다신고 | 삭제

      • 쌈닭도 그 정도는 아니다 2019-05-10 19:59:43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치적이념을 떠나 대통령과의 대담인데
        최소한 검증된 실력을 가진 대담자가 나와 진행하도록 하여야지
        어떻게 기자로서의 날카로움과
        상식을 벗어난 무례함도 구분 못하는 그런 풋내기를 ㅉㅉㅉ신고 | 삭제

        • 기레기본색 2019-05-10 18:59:21

          503앞에서는
          완전 겁먹은 순한양이되어 불러주는대로 수첩에 적고있더구만
          앞으로는 더이상 대중들앞에 나서서
          노가리풀고 이빨까며 밥빌어먹지는 못하것더라
          그동네도 그동네다
          어떻게 이 정도로까지 기본적인 개념탑재도 안되어있는
          역대급물건을 대중들앞에 상품으로 내놓았는지 원
          머 다 똑같은 그넘이 그넘이겠지만신고 | 삭제

          • 한마디로 딱 이거 2019-05-10 18:50:03

            기자연하였지만
            인터뷰 기본의 기본조차도 모르는 전형적인 기레기 중의 기레기였다는 사실신고 | 삭제

            • 넌 무슨뜻인지 모르지? 2019-05-10 18:43:12

              "무례함과 날카로움은 전혀 다른 것"신고 | 삭제

              • 완전 국민밉상 등극 2019-05-10 18:33:33

                역대급으로 완전 뻘짓거리 푸닥거리 해버려서
                당분간은 감히 추월할자가 없을듯싶다
                가문의 영광이다신고 | 삭제

                • satang1214 2019-05-10 18:09:30

                  정미홍이 가니깐 송현정이가...신고 | 삭제

                  • 떡판이 장난이 아니던데 2019-05-10 16:31:08

                    나이가 몇개인지는 모르지만
                    쌍판때기로 보아서는
                    완전 낼모래 곧 칠순잔치상 앞에 놓고 손주들에게
                    할머니 만수무강하세요 큰절 받을 나이대로 보이던데

                    아무리 쓸만한 사람이 없더라도
                    자리가 자리인만큼
                    사람을 좀 지대로 골라서 내보낼 것이지
                    예의바르고 머리 팡팡 잘돌아가는 이쁜 젊은 처자들 내보낼것이지
                    어디서 그렇게 기본의 기본도 안된 막캥이 같은 초로의 할망구를 내보내
                    있는대로 동네망신은 다 당하는건지 원

                    그동네도 나름 개념있고 깨어있는 젊은사람들도 많을건데
                    어쩌다가 누구입김으로 그런 역대급 물건을 내보내게 되었는지 ㅉㅉㅈ신고 | 삭제

                    • 역시 기레는 아무나 혀 2019-05-10 16:18:41

                      막무가내로 듣지도 않을 질문을 하고 그런 답변할 필요가 없다니
                      말솜씨도 토론할 콘텐츠도 없어보이고 그냥 듣지도 않고
                      그자리가 어떤자리인지도 모르고 왜 그자리에 앉아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취임 2주년 축하는 커녕 한판 붙어보자고 입 삐쭉거리며 눈 부라리고
                      혼자 응응 거리다가 지맘에 안들면 기어들고 내내 범죄자 심문하듯
                      지잘난맛에 혼자서 빽빽거리다가 끝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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