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한유총 사태, 언론의 ‘양비론’ 보도.. “비리 편 들어주는 행위”김어준 “언론, 한유총 비판 여론 80% 넘는데 기계적 중립?.. 문제 해결 가로막는 원인”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4  10:15:03
수정 2019.03.04  10:20:4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한유총이 기자회견을 통해 개학연기 및 폐원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 앞에서 수지 사립유치원 학부모 비대위 회원들이 개학연기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용인교육시민포럼/뉴시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 연기 강행과 관련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볼모로 삼아 교육기관이 아니라 사익 집단임을 스스로 밝힌 셈”이라고 비판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에듀파인은 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테두리”라며 “한유총이 이를 거부하는 행위는 그야말로 불법을 그대로 자행할 수 있도록 묵인해달라는 것과 같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학부모회는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사태를 한유총과 교육부의 갈등문제로 부추기고 있다”며 “이는 언론이 슬그머니 비리 편에 손을 들어주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에듀파인 도입은 한유총과 교육부의 갈등 문제가 아니라 교육기관으로서 공적 책임의 문제다. 사립유치원이 공적 책임을 다할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이라며 “언론은 더욱 철저하게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분석해서 정확히 보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 씨도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 방송에서 “언론이 정부와 한유총 모두를 비난하는 양비론으로 보도하는 경우가 꽤 있다. 지금 한유총에 대한 비판 여론이 80% 이상이다. 제대로 된 기계적 중립으로 보도하려면 80%는 한유총을 비판해야 된다”며 이러한 언론의 보도 태도가 한유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김 씨는 거듭 ‘이러한 태도가 한유총의 입지를 살려주고 결국 학부모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렇게 줄다리기 하다가 결국 굴복하고 한유총 뜻대로 된 게 10년 이상 반복됐다. 이번에도 못하면 결국 해결 못한다. 이건 양비론으로 보도할 게 아니라 무관용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김성태, 딸 KT 부정채용이 표적수사? 기만적으로 보는 것”

“김성태, 딸 KT 부정채용이 표적수사? 기만적으로 보는 것”

딸의 KT 부정 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
박시영 “현재로선 야당 불리하지만 격차 좁혀질 가능성도”

박시영 “현재로선 야당 불리하지만 격차 좁혀질 가능성도”

이제 21대 총선이 70여 일 남았다. 각 당은 인...
김용민 변호사 “눈에 띄는 저항행위…검찰개혁, 이제 시작”

김용민 변호사 “눈에 띄는 저항행위…검찰개혁, 이제 시작”

지난해 9월 말 출범한 법무부의 2기 검찰개혁위원회...
안진걸 “나경원 10차 고발,  또 검찰 수사 안하면 경찰에 고발”

안진걸 “나경원 10차 고발, 또 검찰 수사 안하면 경찰에 고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의원이 자녀 입시...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국당 영입 ‘이미지전문가’ 허은아 소장의 ‘놀라운’ 이력
2
임은정 검사, 양석조 “네가 검사냐” 항변에 웃음 터진 이유
3
“너도 검사야?” 임은정 검사에 무례 쏟아낸 진중권
4
<조선> 기자 “봉쇄령 뚫고 우한 탈출”.. 네티즌 반응 보니
5
추미애, 현장점검서 농담 “저도 얼굴 때문에 뽑혔나 봅니다”
6
최강욱 “하나회 비견할 윤석열檢 반헌법적 작태.. 대가 치를 것”
7
“너도 검사야?” 질문에 ‘도가니 일기’ 공개한 임은정
8
“사람이 할 짓인가 싶다”... 도 넘은 ‘가세연’ 강용석, 변협이 나서라
9
문제가 뭔지 모르는 조선일보 특파원
10
‘신종코로나’ 설명하다 눈물 흘린 이재갑 교수 “조금만 차분하게”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