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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정개특위 간사 장제원, ‘그 나물에 그 밥’ 안 되려면?타당 반발에 김재원→장제원 ‘교체’.. 정의당 “한국당에 쓸 만한 재원 없다는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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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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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0  15:23:16
수정 2018.12.20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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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간사로 선임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장제원 의원을 내정했다. 

당초 자한당 정개특위 간사는 김재원 의원이 맡는 것으로 논의됐다. 하지만 김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여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20일 <뉴스핌>에 따르면, 자한당 핵심인사는 “여당과 협상 조정능력과 대여 투쟁력 등을 감안할 때, 장 의원만한 공격수가 있겠느냐”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장 의원을 (정개특위) 간사로 내세워 여당과의 정개특위 협상을 유연하게 진행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재원을 장제원으로 교체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에 쓸 만한 재원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냐)”며 “한국당은 개혁에 힘쓸 재원이 너무나도 부족한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장제원 의원은 평소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찬성을 보였던 자유한국당에 몇 안 되는 의원”이라며 “평소 주장했던 것과 같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간사로서도 같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자유한국당에 쓸 재원이 없다’, 이런 말을 듣지 않으려면 자신의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꾸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합의문을 작성한 지 며칠도 지나지 않았다. 국민들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선임되면서 도로 새누리당, 박근혜의 부활이라 말한다”며 “이런 말을 듣지 않으려면 합의문대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길 바란다”고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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