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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 신문광고 성명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민주당 안녕한가?…국민 분노 더 크고 확실히 대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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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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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6  10:25:23
수정 2013.05.06  12: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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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들과 재외 유권자들이 신문 광고를 통해 성명서를 내고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권자권리를소중히여기는사람들의모임(유권소)은 6일 <한겨레신문> 광고란에 ‘대한민국 제1야당 민주당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고 민주당의 적극적인 진상규명 움직임을 촉구했다.

   
▲ 해외동포들과 재외유권자들의 광고를 통한 국정원 규탄 성명서 ⓒ유권소

유권소는 국정원의 불법 선거 개입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정원 대북심리전담반 직원들이 온라인에서 여론조작을 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행위가 중범죄라는 주장이다.

이 단체는 또 지난 대선을 3‧15 부정선거와 비교하며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깡패 등을 내세워 저지른 부정선거 역시 그 자체만으론 선거 개입은 아니다. 그러나 불법을 저지르고 조직적인 정치개입을 했기에 역사는 이를 두고 부정선거라고 명명한다”며 “국정원의 여론조작이 3‧15 부정선거의 행위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해 좀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유권소는 촉구했다. 진선미 의원이나 정청래 의원 등 몇 명이 나설 일이 아니라 민주당 전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외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권소는 “민주당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들은 국민의 대변자십니다. 국민들이 분노하며 외치는 소리를 부디 귀담아 들어 주십시요”라고 호소했다.

국내 언론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유권소는 18대 대선의 부정불법 사례들을 한국 내 언론들이 기피한다며, 뉴욕타임즈, CNN 등 230여개가 넘는 해외언론들이 국정원 개입선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언론의 편파성과는 달리 정확한 분석으로 뉴스가 올라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권소는 “국정원 압수수색에 대한 전 세계 언론들의 보도가 쏟아져 나온다. 메인화면을 장식한 뉴스도 있다”며 “지금도 계속 추가되는 외신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의 민주당 우상호 의원 소환과 국정원 내부고발자 수사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유권소는 “국정원 관련 수사가 검찰로 넘어가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소환과 국정원 압수수색으로 수사가 진전되었다”면서도 “대선 관련 야당 의원 소환 소식이 나오고 내부고발자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꼬리 자르기 수순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민주당 우상호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최근 우 의원에게 오는 14일까지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통보를 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으면서 12월3일 브리핑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의 5촌 조카살인사건 재수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이를 문제 삼아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우 의원을 고발한 바 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국정원 관련 기밀을 외부에 공개한 혐의로 국정원이 고발한 국정원 전 직원 김모씨, 정모씨와 일반인 장모씨 등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유권소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언론도 침묵하고 정치권도 외면하는 상황이라며 유엔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권소’는 18대 대선을 마치고 선거 결과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던, 이성과 상식과 분노가 통하는 해외 동포들을 중심으로 페이스북내의 친구들이 만든 모임이다.
(유권소 홈페이지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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