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이상호의 사진GO발] “삼성X파일은 계속 되고 있다”장충기 문자 게이트로 또다시 드러나는 삼성 커넥션
  • 6

이상호 대표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4  14:10:55
수정 2017.08.14  15:36:5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사진출처=고재열 시사인 기자 페이스북>

1997년 대선 직전 이건희에 대한 홍석현의 육성 보고 내용을 안기부가 녹음했고, 저는 이를 천신만고 끝에 입수해 2005년 ‘삼성X파일’이라는 이름으로 보도했습니다.

삼성X파일은 삼성이 수백억대 뇌물을 대선 후보들에게 뇌물로 제공하고, 검찰 수뇌부와 언론을 돈으로 매수해왔음을 낱낱이 ‘자백’하는 결정적 증거임에도 검찰은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삼성X파일에 따르면 삼성은 막대한 비자금으로 정-관-검-언-사-문에 걸친 방대한 뇌물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었으나, 이미 오랜 시간 뇌물로 길들여진 검찰 수뇌부가 삼성뇌물DB 를 압수하지 않았던 거죠.

그 결과 뇌물제공 총책인 이건희는 소환 조차 받지 않았으며, 뇌물 배달책인 홍석현은 형식적 조사를 통해 무혐의 면죄부를 받았죠. 대신 저 그리고 제게서 검찰 뇌물 명단을 넘겨받아 공개한 노회찬 의원만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삼성X파일’ 녹취록에 담긴 홍석현 발언의 일부입니다.

“이놈들이 의도적으로 자꾸 삼성을 흠집 낼려고. 지난번 뉴스플러슨가 불만을 품고. 그래서 광고를 좀 뺐어요. 광고비 줄여야 돼요. 아무리 잘해줘도 기자들은.. 중앙일보 인사는 (삼성) 그룹이 안정돼야 하는 것이니까 필요하시면 가져다 쓰시고 필요 없다면 내(홍석현)가 데려가고.. 한나라당에 준 30억도 다 썼데요. 내가 볼 때 요번에 타이밍이 우리가 한 게 기가 막혔던거 같아요. 이인제는 편하게 느껴져요. 나(홍석현)하고 삼성하고 연관을 안 시킵디다.”

이재용이 수감된 요즘 홍석현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홍석현과 삼성을 연관시키지 않는 우리들, 어쩌면 ‘이인제’를 닮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 지요.

삼성X파일 보도 12년이 지나도 아래와 같은 문자질을 서슴지 않고 있는 언론사 간부들과 검찰 출신 인사 등을 보며, 아직 끝나지 않은 삼성X파일 보도에 대한 의지를 다잡게 됩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관련기사]

이상호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종교 개판이다 검색하자 2018-08-27 18:10:21

    인터넷 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창에서 종교 개판이다 검색하자
    정치 개판이다 검색하자 종교 팔아 돈먹고 여신도 처먹는 나쁜놈보다 열심히 일하고 수출하는 사업가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이 백번낫다신고 | 삭제

    • 나다 2018-03-09 19:17:58

      기사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언제나 수고많으세요 현재 가장
      훌륭한 대한민국 취재기자는
      이상호기자와 주진우기자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자후배들의
      귀감이 계속 되어주시길.....신고 | 삭제

      • 하늘을나는곰 2017-10-16 20:03:29

        기자님 응원합니다.정의가 살아있는 세상...
        진실은 꼭 밝혀질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뒤에서 항상 응원할께요...신고 | 삭제

        • 호동 2017-09-06 22:39:12

          김광석 보다보니 기자님 안면이 있고 이름도 기억납니다 모쪼록 건강
          하시고 응원합니다 늦었지만 오늘에야후원 가입했습니다신고 | 삭제

          • 부정선거 2017-08-18 13:50:46

            삼성이망해야하는이유네
            온갖부정부패범죄의결과물이삼성이구나^ㅁ^신고 | 삭제

            • 적폐는 왜적이다 2017-08-16 17:30:03

              천하의 만고역적 닭카키마사오 일가들 천문학적인 검은재산을 국고환수하고
              국립현충원 왜놈의 무덤을 부관참시하라~~신고 | 삭제

              “영면 전날 본 이용마의 눈빛, 자꾸 생각나요”

              “영면 전날 본 이용마의 눈빛, 자꾸 생각나요”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2012년 언론노조 MB...
              왕선택 기자 “북미협상 타결, 지금 급한 건 김정은”

              왕선택 기자 “북미협상 타결, 지금 급한 건 김정은”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미 실무협상이 열렸...
              하승수 “검찰 개혁 바로미터는 공수처 설치”

              하승수 “검찰 개혁 바로미터는 공수처 설치”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법무부 장관직...
              “한 곳만 가리키는 나침판, 고장 났을 가능성 높아”

              “한 곳만 가리키는 나침판, 고장 났을 가능성 높아”

              팩트체크 전문지인 뉴스톱의 김준일 대표가 미디어협동...
              가장 많이 본 기사
              1
              ‘KBS 김경록 인터뷰 사태’ 비평하다 눈물 흘린 정준희 교수
              2
              안진걸 “檢, 유시민 수사는 ‘LTE급’ 나경원은 한 달째 뭉개…성역인가?”
              3
              조국 동생 지인 “檢, 우리는 조국 망가뜨리기 위한 부속물이라더라”
              4
              박주민 “세월호 특수단 구성 긍정 검토, 기억하나?”…윤석열 “다 기억난다”
              5
              현직 의사가 본 ‘정경심 진단서’ 논란.. “토끼몰이 프레임 정말 지X 맞다”
              6
              “검찰내 공문서 위조는 경징계 사안”…이게 윤석열의 쿨함?
              7
              대검 “이탄희 근거대라” 발끈에 임은정 “‘사건 배당’이 급소란 말”
              8
              유시민 “김경록, KBS에 배신감 느껴 JTBC 접촉했지만…”
              9
              박주민 “정동병원, 정경심 추석때 갔던 곳…진단서 발급 병원 아냐”
              10
              ‘조국, 학교 안나가고 매일 등산’이 기사인가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