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정세현 “北 ‘괌 포위사격’ 말폭탄, 도망갈 구멍 다 열어놔”“‘8월 위기설’, 미국예산과 맞물린 군산복합체 또는 군부발 가짜뉴스”
  • 1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0  09:45:55
수정 2017.08.10  09:57:4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북한군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이 10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조선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은 “우리가 발사하는 ‘화성-12’는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하게 되며, 사거리 3천356.7km를 1천65초간 비행한 후 괌도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탄착 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괌 앤더스공군기지에서 출격하는 장거리 폭격기 B-1B 모습.<사진=앤더슨 공군기지 홈페이지/뉴시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발언에 대해 10일 “그 주변을 포위사격하겠다고 했다”며 “도망갈 구멍은 다 열어놓고 겁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북한식 대응이다, 북한은 항상 그들의 화법을 알고 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해석했다. 

정 전 장관은 “불바다, 천배백배, 선별적 타격 등 잘 쓰는 말들이 있다”며 “별로 놀랄 것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 등 강성 발언에 대해서는 “일종의 철학이 반영된 조치라고 본다”고 해석했다. 

정 전 장관은 “일종의 장사꾼으로서 사업가적인 흥정”이라며 “세게 불러서 상대방이 겁을 먹고 꼬리를 내리도록 하는 전략인 것 같다, 그동안 제도권에서 성장한 정치인과는 스타일이 다른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북한을 더 자극해서 오히려 예방적 타격을 할 수 있는 여지를 키워 책임을 북한에 넘기려는 전략 같다”며 “그러나 북한이 그렇게 위험한 짓은 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전 장관은 “북한은 말 폭탄을 쏟아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싹 방향을 틀어서 빠져 나간다”며 “오히려 미국이 방향을 트는 사례들이 몇 개 있다”고 되짚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는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또 미국발 ‘8월 위기설’에 대해 정 전 장관은 “4월 위기설도 있었다”며 미국 예산 논의와 맞물려 있다고 했다. 

정 전 장관은 “미국은 10월부터 예산년도가 시작된다. 9월 국회에서 끝을 내야 되는데 8월이면 한참 밀고 당기고, 계수조정도 해야 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한미군, 극동지역, 태평양 사령부의 예산이 깎이지 않도록 한반도가 위험하니 절대 이 부분은 손대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출처가 미국내 군산복합체 또는 군부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핵무기 60개설’도 마찬가지다, 국방 예산을 깎으면 미국이 당한다고 겁을 줘야 액수가 늘든 유지된다, 일종의 페이크뉴스(가짜뉴스)”라며 “우리 국민은 미제는 다 옳다고 생각하니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이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를 병보석한 것에 대해 “캐나다로 돌려보낼 것 같다, 지난번 웜비어 사건 때문에 놀라서 그런 것인데 미국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당신네들도 이런 식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있지 않느냐, 좋은 자세로 다가오면 얼마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 빨리 대화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때문에 정 전 장관은 “우리 정부는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진정성 있게 미국에게 결국은 대화로 넘어갈 것이라는 얘기를 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런 얘기를 중국이 하겠나, 북한이 하겠나, 우리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참 좋은뉴스 2017-08-10 15:55:50

    기사를 쓸려면
    최소한 이기사 정도의 종합적인 이해와 면밀한 분석력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자판기만 두드릴줄 알면 기자연하며
    기본적인 맞춤법까지 다 틀려가면서
    앞뒤문맥도 전혀 연결이 되지않고 엄한단어갖다 붙이기나하고
    자기 개인 낙서장에나 끄적이다 말아야할 내용들을 큰뉴스나 되는 것처럼
    무조건 말초신경을 자극하며 클릭수 늘리기 위한
    자극적인 제목부터
    갖다붙이는 판이니.....
    같은뉴스라 하더라도
    쓰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독자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설수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참 좋은뉴스신고 | 삭제

    “KBS‧MBC, 정신 못 차리면 80년 광주MBC처럼 혼난다”

    “KBS‧MBC, 정신 못 차리면 80년 광주MBC처럼 혼난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언론 개혁이다...
    노종면 “복직의 의미, 정상회복과 새로운 과제 주어졌다”

    노종면 “복직의 의미, 정상회복과 새로운 과제 주어졌다”

    2008년 YTN에서 이명박 정부 낙하산 사장 저지...
    “박환성‧김광일 PD 사망, 올 게 올 것 아닌가 생각 들어”

    “박환성‧김광일 PD 사망, 올 게 올 것 아닌가 생각 들어”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저녁 8시 45분경 남아프...
    장경욱 “재입북하면 죽인다고? 재탈북하는 사람은 뭔가?”

    장경욱 “재입북하면 죽인다고? 재탈북하는 사람은 뭔가?”

    서훈 국정원장이 취임한 후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
    가장 많이 본 기사
    1
    “‘장충기 문자’, 네이버 메인에 안보여”…일부 언론, 기사 삭제
    2
    김종대 “전쟁론자들은 자신들부터 입대해라” 보수야당에 직격탄
    3
    정두언 “‘광우병 촛불’에 놀란 MB에게 ‘盧 정치수사’ 부추긴 사람”
    4
    추미애 “‘장충기 문자’ 연합뉴스, 삼성 승계에 사역…진상 밝혀야”
    5
    이인규, ‘조사하면 얘기한다’더니 돌연 출국설…박범계 “X줄이 탓나”
    6
    文 대통령,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극장찾은 시민은 ‘깜놀’
    7
    ‘BBK’ 진상규명 의지 의심에 박범계 의원 ‘칠판’ 공개
    8
    영화 <김광석> 본 관객 반응.. “공지영 ‘도가니’처럼 진실 밝히는 기폭제 되길”
    9
    ‘마약투약’ 의혹 MB아들, 박헌영‧고영태에 소송.. 네티즌 “형사 아니고 민사, 왜?”
    10
    김민식PD, 영화 <공범자들> 시사회서 이용마 기자 언급하며 ‘오열’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