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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무제한 음성통화 경쟁…“실질적 요금인하 하라”이찬진 대표 “데이터 용량 경쟁→단말기 출고가 인하→요금인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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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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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16  14:36:14
수정 2013.04.16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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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공격적으로 선보인 음성 무제한 요금제가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단체는 한 목소리로 요금 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의 LTE 음성 무제한 요금제. ⓒLG유플러스

지난 11일 LG유플러스는 LTE 음성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LTE 음성무한자유 69’ 요금제는 월 75,9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무제한(통신사 상관없이, 휴대전화끼리만), 문자 무제한, 데이터 5GB를 제공한다. 2년 약정시 19,800원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약정 할인에 부가세까지 계산한 실제 한 달 요금은 56,100원이다.

이밖에 ‘LTE 음성무한자유 79, 89, 99’ 요금제도 선보였다. 가격은 순서대로 월 86,900원, 월 97,900원, 월 108,900원(부가세 포함)이다. 2년 약정시 63,800원, 72,600원, 83,600원이 된다. (자세한 내용클릭)

16일 <뉴스핌>에 따르면, KT올레도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이르면 다음달 1일 무제한으로 무료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SK텔레콤은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에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동통신사들의 무제한 음성통화 이후의 동향에 대해 ‘데이터 용량 경쟁->단말기 출고가 인하 경쟁->요금 인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시에 통신비 인하를 촉구했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이사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LGU+에 이어 KT도 이동통신사에 상관없는 음성통화 무료를 시행한다면 SKT가 가졌던 무선 가입자 점유율의 강점은 줄어들 것”이라며 “더 많은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경쟁에 뛰어 들어야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이사는 “다음에는 통신 3사는 제조사 보조금이라는 형식으로 거품이 끼어 있는 단말기 출고가를 낮추는 경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후) 사실상 단말기 보조금인 약정 요금 할인 액수를 줄이면서 요금 자체를 줄이는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아니 꼭 좀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역시 통신 요금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박지호 간사는 16일 ‘go발뉴스’에 “음성 무제한 통화 등 요금제가 다양화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통신비는 여전히 높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간사는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은 스마트폰 3,500만명 시대에 따른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며 “향후 데이터 제공 경쟁이 일어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간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통신비 절감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통신요금 원가 공개, 불법 보조금 퇴출, 단말기 가격 거품 제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들도 SNS상에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16일 트위터에는 “LTE 무제한 요금제 가격봐라...”(ak****), “통신사의 요금인하는 필수! 시행하라!”(sa****), “휴대폰 무제한 요금제 ⇒ 요고 통신비 더 받으려는 꼼수는 대기업 횡포는 아닌지 의심간다! 실질적 요금인하 안하냐!”(79****)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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