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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가짜뉴스부터 쏟아낸 트럼프”…네티즌 “한국군은 사실확인도 못하나”“전쟁위기설 설레발 친 언론들, 무기력한 나라 너무 한심…자주국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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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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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9  18:32:24
수정 2017.04.19  1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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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리아 공군기지를 타깃으로 한 미군의 크루즈 미사일 공격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미국의 발표와 달리 칼빈슨호가 한반도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 것에 대해 19일 “가짜뉴스부터 쏟아낸 미 대통령 때문에 우리는 적잖이 혼란을 겪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4월은 가짜 뉴스가 한반도 정세를 완전히 흔들어 놓았다, 가짜뉴스를 배포한 범인이 알고보니 미국 대통령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벤험 미국 태평양 사령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갈 예정이었던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로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10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이를 재확인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강한 함대(칼빈슨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3일 “칼빈슨 항모 전단은 정기적으로 태평양 지역에 배치되며 해당 해역에서의 전단 이동은 특별한 목적은 없다”면서 ‘한반도행’에 말을 보탰다. 

그러나 15일 칼빈슨호가 인도네시아 해역에 있는 사진이 공개됐고 미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칼빈슨호가 실제로는 한반도를 향해 움직이지 않았다고 17일 보도했다. 

결국 미 태평양 사령부는 18일 “지금 칼빈슨호는 호주 해군과의 정기훈련 이후 지시대로 서태평양을 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항로 변경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트럼프 ‘칼빈슨호 항로변경 거짓말’…“전국민 바보됐다” 

이에 대해 김종대 의원은 “북한을 손보겠다던 트럼프의 충동적 행태는 기실 아무 것도 준비 안된 말뿐이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가짜 뉴스를 품에 안고 집권한 대통령이니 뭐든 못하겠는가”라며 “이런 대통령에 대해 우리 사회 극성스러운 동맹론자들은 트럼프를 전략가로 한껏 치켜세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런데 트럼프의 말에 허풍이 많다는 걸 북한과 중국이 학습하게 되면 미국의 대북정책 주도권은 심각하게 잠식될 것”이라며 “그러면 북한 핵 문제는 더 미궁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칼빈슨호 항로변경 거짓말’에 네티즌들은 “한국군은 함대 위치 추적도 못해서 사실 확인도 못하나”, “남의 나라 항모에 목메는  정부라니, 한심하다”, “이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국방을 외치시고 전시작전권을 환수하려고 했던 거다”, “전쟁위기설은  국가가 조작한 사기냐”, “전 국민이 바보된 거야”, “국방예산 어디 쓰나? 자주 국방해야”, “배야 들락날락하는 거지만 설레발 친 언론들이 문제지”, 

“트럼프가 북핵 핑계로 호구잡힌 대한민국에 안보장사 대차게 해먹는구나”, “우리나라 언론들은 어떻게 했냐, 마치 전쟁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호들갑 떨고 난리더만 무기력한 나라 한심하다”, “태극기 성조기 흔들면서 트럼프 외쳐보지”, “너무 무능해서 비통하다”, “북한 겁주고 한국 보호하는 듯한 제스쳐 취하며 FTA 얘기 슬슬 꺼내는데. 이게 숨은 목적이라면 한국은 미국의 확실한 장난감이 된 거다”, “계속 떠들어댄 KBS‧YTN‧MBC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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