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3일 저녁 7시30분 광화문광장…배부르게 희망 좀 먹여주세요”
소설가 서해성 교수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13일 저녁 7시30분, 이재명 성남시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이 밥이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희망이 밥이다’ 광화문 토크는 새로운 단식농성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성남시는 이날 서해성 교수와 이상호 기자의 광화문 토크를 시작으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공연 형식의 토크콘서트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밥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단식은 고통스러워도 결코 고통이 아니다”면서 “오늘 (저녁)7시30분 많이 많이 오시고 많이 알려서 배부르게 희망 좀 먹게 해달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 개악’에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오늘(13일)로 7일째 물과 소금만 섭취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앞서 “두렵지만, 밥 대신 희망을 먹으며 이겨 내겠다”면서 지방자치를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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