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이상현 예비후보 “명확한 해명 않고 되레 언론을 형사고소해”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및 성적 특별대우 의혹과 관련 민중연합당 이상현 예비후보가 21일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사당동 소재 나경원 의원 선거사무소 앞에서 “대입특혜 의혹, 금수저 입학 논란, 국민들은 정확한 해명을 원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흙수저당’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동작구을에 출마한 이 예비후보는 “동작구을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총 8명인데, 아무도 나서고 있지 않아 내가 나선다”며 “사이다 정치는 99%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부정입학 의혹이 사실이라면 분명한 금수저 특혜”라며 “그런데 나경원 의원은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오히려 뉴스타파를 형사고소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아닌 엄마’로서 나설 것이 아니라 ‘엄마가 아닌 정치인’의 입장으로 국민 앞에 떳떳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 대표가 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이상 선거가 끝나기 전에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면서 “그때까지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