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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시의원 “5.18 폭동·세월호보상으로 망하기 일보직전”김홍두 고양시의원 카톡 글 논란.. “나이 많아 스마트폰 사용 서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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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희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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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5  17:47:38
수정 2015.08.05  18: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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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소속 김홍두 고양시 의원
새누리당 소속 김홍두 고양시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과 연평해전을 폄화하는 문자 메시지를 야당 의원들에게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세월호 유가족의 보상 문제를 거론하며 ‘나라가 빨갱이 보상으로 망하기 일보직전’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5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김홍두 의원은 지난달 24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시의원 17명을 카카오톡 단체방으로 초대해 문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세지에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제2연평해전 보상금 1인 3000만원, 윤영하가 6500입니다. 5.18 폭동자 1인 6억~8억, 민청학련 민혁당 관련자 6~25억”이라고 적혀 있었다.

또 “6.25 참전, 파월참전 국가유공자 1인 매월 지급액이 18만원, 세월호 사망자 1억 8500만원~12억5000만원”이라며 “나라가 빨갱이 보상으로 망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폭동해야 대박나는 참으로 X같은 종북세상”이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메시지 말미는 “국민혈세 빨대꽂기, 국가전복 이적죄 범죄. 범죄자를 처단하자. 나라를 위해 읽으시고 10인에게 전파하세요”라는 글로 마무리로 된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메시지를 유포한 것에 대해 <뉴시스>에 “나이가 많아 휴대폰 사용이 서툴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go발뉴스’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자 김 의원과의 연결을 시도했으나 휴대전화의 전원이 꺼져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해당 메시지는 이미 모바일 메신저나 SNS 등을 통해 수차례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역시 누구가에게 메시지를 받아서 시의원들에게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현행법상 허위사실이 담긴 메신지를 전달했다고 하더라도 단순유포일 경우 처벌이 어렵다.

   
▲ 새누리당 소속 김홍두 고양시 의원이 지난달 24일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소속 의원 17명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이미지제공=고은정 의원)

野 “고의성 짙은 행위.. 왜곡된 역사관도 문제”

야당 의원들은 “김 의원이 의도를 가지고 메시지를 배포한 것”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고은정 의원은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인인 시의원이 허위 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유포하고 독려하는 부분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5.18유족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본다면 공노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김 의원이 야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찾아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일부 의원들만 사과를 받았다”며 “김 의원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정치적 견해를 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당 소속 강주내 의원도 “스마트폰 사용이 사툴다는 김 의원이 실수로 17명을 카카오톡 단체방에 초대해 글을 남겼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술 기운에 벌인 실수라고 해명하기엔 고의성이 매우 다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고양지회장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달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도 “제주 4.3사건은 5.10선거를 막기 위한 좌익폭동”이라며 “재심을 통해 공산폭도 1500명을 가려낸 뒤 추념일을 지정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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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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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ㅏㄷ 2016-04-16 14:39:22

    폭동 이라뇨 기사제목 참...신고 | 삭제

    • 부자유친 2015-08-09 14:24:25

      ‘억장’은 ‘억장지성’이란 한자말의 준말로 억 장 높이의 성을 뜻한다.
      1장의 길이는 3미터 정도, 억 장은 3미터의 1억 배.

      ‘억장이 무너진다’고 하면 억 장이나 되는 높은 성이 무너질 정도의 엄청난 일이란 뜻이니, 사소한 일에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님 (출처:한글문화연대)

      억장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다면 김홍두가 감히 그런 표현을 썼을까?
      어마무시스러운 사자방 비리 때문에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졌겠지.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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