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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열사 母 “전두환씨 회고록? 부끄러운 줄 모르고!”배은심 여사 “자기들 잘한 것만 기록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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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  luwakcoffee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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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9  11:18:44
수정 2015.05.19  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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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도 역사에 뭐 남긴다고 회고록을 쓴다고 하고…. 부끄러운 것을 모르고 사는 건지 뭔지. 어제가 광주항쟁 35주기라 시방 광주에 와 있는 디…속에서 화딱지가 올라와부네!”

전두환씨의 회고록 집필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신군부 독재치하에서 가장 피해를 봤던 시민 중 한사람 인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이같이 한탄했다.

배 여사는 19일 ‘go발뉴스’와 통화에서 “(전두환씨는)그 많은 사람들을 죽여 놓고 뭐 역사에 남길게 있다고 회고록을 쓰냐”고 개탄했다.

   
▲ <사진제공 = 뉴시스>

5.18광주민중항쟁 35주년 행사 참석차 광주에 기거한 지 며칠 지났다고 한 배 여사는 “어제도 비를 맞고 추모제를 지내고 했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말문도 막히면서 속에서 화딱지가 올라 온다”며 “80년 5월 18일에 광주시민들 학살한 일, 87년 6‧10항쟁 때 한열이와 무고한 시민들을 죽이고 다치게 하고 잘못한 일은 빼버리고 자기들 잘한 것만 쓸 것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배 여사는 “가만보면 이건 참 사람들… 그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한편, 5‧19광주민중항쟁 기념행사위는 “전두환씨 회고록이 내년 발간인데 앞서서 무엇이라 평가하는 것은 좀 이른 것 같다”고 ‘go발뉴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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