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유승민, 與 차기 대선주자 2위로 ‘껑충’

1위 김무성 오차범위내로 바짝 쫓아.. 지난 조사보다 3배 상승

새누리당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유승민 의원의 지지도가 급상승하면서 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 2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리얼미터’는 <JTBC> 의뢰로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권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유 의원은 16.8%의 지지율을 얻으며 김무성 대표(19.1%)를 오차범위 내로 쫓았다.

그 뒤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6.0%), 정몽준 전 의원(5.7%), 오세훈 전 서울시장(5.1%) 순으로 조사됐다.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특히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의 지난달 29일 여론조사(22일~26일 전국 성인 2,500명 대상)에서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했을 때 유 의원이 얻은 5.4%의 지지율에서 3배 이상 오른 수직상승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 같은 기간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급등한 유 의원과 대조를 보이면서, 여권 권력지형이 상당부분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 의원의 지지율 급부상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이미지출처 = 리얼미터>

이들은 “김무성 보다는 소신 있고 경제통인 유승민이 낫지”(topa****), “소통만 되도 조용히 끝낼 수 있는 일인걸 불통과 꼴통 기질로 사람 잃고 명예 잃고”(liu0****), “정말 웃기는군. 끼워 팔기 잘하면 이런 좋은일이”(boo*******), “이게 여론이라면 국민은 또다시 사기 당하는 것. 국민 속인 사기꾼들이 서로 죽이고 죽이는데 거기에서 피해자라고 국민의 영웅! 웃기고 있다”(kim*****)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2%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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