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표가 24.0%로 10주 연속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전주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8%로 3주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주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전주에 비해 2.3%포인트 떨어졌다. 그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0.6% 하락한 10.3%로 3주 연속 3위에 머물렀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3%포인트 상승한 8.0%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위와 7위는 정몽준 새누리당 전 의원(6.6%)과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6.3%)이 각각 차지했다.
최근 무상급식 지원중단을 선언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5.7%, 남경필 경기도지사 3.9%, 안희정 충남지사 3.7%로 뒤를 이었다. ‘모름 무응답’은 0.7%포인트 줄어든 13.3%였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17~19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든 것은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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