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선 약속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대선 승리 당시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되돌아볼 때”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이면 우리 새누리당이 대선 승리 2주년이 된다. 박근혜 당선자는 당시 당선소감으로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고 경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우리 당은 이에 대해 국민 앞에 겸허히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 제도와 조직은 과감히 고치면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2015년 을미년이 희망복원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선승리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박근혜 정부의 남은 3년을 꼭 성공스토리로 장식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