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조응천-정윤회 폭로전에 ‘이재만 국감 위증’ 논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정윤회와 이재만이 연락했다’고 폭로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발언이 SNS 등에서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조선>에 따르면, 조 전 비서관은 지난 4월 정윤회 씨의 전화를 받지 않자 다음 날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전화를 걸어와 정 씨의 전화를 받아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재만 비서관은 지난 7월 국회 운영위에서 10년간 정씨를 만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어 조 전 비서관의 주장으로 인해 ‘위증’ 논란도 일고 있다.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난 10월 청와대 국감 때도 이재만 비서관은 위증했다. 고가의 필라테스 장비를 청와대가 구입했음에도 구입안했다 거짓말했다”며 “일단 거짓말쟁이 비서관부터 청와대서 나가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고, 같은 당 박지원 의원도 “이재만 비서관 국회 운영위서 10년 전 쯤 정윤회 씨 만났다는 답변 위증 아닌가요”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짓과 의문투성이 정권”(아**), “검찰 수사 지켜보자”(rou***), “정윤회 사건 철저히 조사해서 국민들 앞에 낱낱이 밝혀라”(서**), “대통령 선거공약도 뻥~ 근거없는 얘기라고 한 것도 뻥이 되어가려고 하는 중”(동해**), “사실이라면 청와대 문고리 권력들 모두 쫓아내고 문제가 있을 시 사법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H****)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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