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서 실종자 1명 발견.. “실종자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2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유가족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해달라고 호소했다.
가족대책위는 “정부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최후 1인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수색 등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며 “정부가 책임지고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인양, 계획일정 등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경근 대변인은 이날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실종자와 관련해 “이 숫자가 바뀌기를 오랫동안 바래왔다. 너무 흥분이 돼서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운을 떼고는 “실종자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색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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