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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부부 ‘셀프훈장’ 논란속 친인척 비리 또 터져사돈 황씨 2억 사기혐의 구속…전과 16범, 집유기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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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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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2  15:21:04
수정 2013.02.12  15: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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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친인척‧측근 설 특별사면 강행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친인척 비리 사건이 또 터졌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이 대통령의 사돈을 과시하며 취직 알선비 등으로 수 억 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황모(67)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둘째 형부 친동생인 황 씨는 지난해 7월께 원주시 단계동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ㄱ(55.여)씨에게 “시험을 보지 않고도 좋은 자리에 취직시켜 줄 수 있으니 필요하면 얘기하라”며 대통령과의 관계를 과시하면서 3500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피해자 ㄱ씨가 돈을 돌려 달라고 하자 “아들을 청와대 행정관으로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이고 추가로 5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조카를 의료보험공단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속이고 20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11월까지 10회에 걸쳐 2억8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사기 등 전과 16범으로, 지난 2010년에도 대통령 친인척임을 내세워 7000만원을 부당하게 편취해 2011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아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이같이 빼돌린 돈을 개인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퇴임에 즈음해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우리나라 최고 훈장으로 190돈이 넘는 금과 110여돈의 은, 루비 등의 보석으로 제작된다. 2013년 2월 12일 기준 금 1돈 값이 25만4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금값으로만 1개당 약 4800만원 이상이 든다. 김윤옥 여사의 훈장까지 합치면 1억여원이 소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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