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유죄판결 승복 특사로 출소 해놓고 ‘뻔뻔 태도’
법원의 유죄 판결에 승복해 항소하지 않은 후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최 전 위원장은 31일 출소 직후 병원으로 이동한 뒤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돈을 사적으로 받은 바도 없고, 그 사람들이 내 정책 활동을 도와주기 위해서 한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앞서 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가진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는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지난 9개월간 인간적인 성찰과 고민을 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었다.
‘MB 멘토’ 최 전 위원장은 형기의 31%만 채우고 특별사면으로 출소, 남은 형기 1년 9개월을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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