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학교에서 달지 말라는 공문을 보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교육부는 17일 오후 “개인이 가슴에 다는 리본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리본 달기가 정치적 활동이라는 것이냐”는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한 네티즌(파라다**)은 “억울하게 희생된 아이들을 추모하는 게 무슨 정치적 활동? 학생들이 무슨 정치를 얼마나 안다고 그걸 정치적인 활동으로 볼 수가 있다는 건지 참 나..”라고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아**)은 “권력 앞에 인간성을 상실하는 기관들. 홍익인간은 사라지고 흉악인간만 늘어나는구나”라고 비꼬았다.
이 밖에도 “교육부장관이 세월호 추모를 자꾸 정치적인 시각으로 보는 게 정상은 아니다”(봄은***), “교육부 니들이 제일 정치적이야”(너임*****), “교육부 장관이 정치적이네.. 새끼잃은 부모맘을 어찌 정치와 결부 시키는가”(쯔쯔쯔*), “억울한 죽음에 대해 백일을 애도하든 천일을 애도하든 정부가 간섭할 바 아니다”(정*), “애들 300명이나 수장시켜놓고 여전히 이 나라는 가만히 있으라”(jju****) 등의 비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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