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 민변의 기록’ 출간기념 북콘서트

권영국 변호사 “정부 무능․세월호 참사 이후 남은 과제 국민 알게 되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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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의 법률지원을 하고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기록한 책 ‘416세월호 민변의 기록’ 출간기념 북 콘서트를 연다.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열리는 이번 북 콘서트는 영화감독 방은진씨와 양기환 문화다양성포럼 상임이사의 사회로 유가족 책 증정식, 저자와의 대화,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달 20일 동조단식에 들어간 ‘연극 미래행동 네트워크’의 공연도 펼쳐진다.

민변이 출간한 ‘416세월호 민변의 기록’은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인 배경과 원인을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참사 이후 밝혀진 정부의 무책임한 수사와 꼬리 자르기식 처벌을 비난하고, 사태를 쉬쉬 엎으려는 대통령과 여당을 유가족과 국민들이 견제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이번 책 출간에 대해 권영국 민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앞에 정부는 왜 이렇게 무능한지, 그리고 이후에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광화문, 청와대에서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않고 투쟁 중인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에게 존경의 연대의 마음으로 이 책을 바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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