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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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남은 실종자 가족, 바지선 들어갈 인력도 모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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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20 18:53:28 조회: 1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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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남은 실종자 가족, 바지선 들어갈 인력도 모자라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여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그동안 교대로 바지선위에 들어가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 과정을 지켜봐왔던 가족의 인력도 모자라 최근에는 가족들이 바지선 위에서 숙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 광화문을 찾은 실종자 가족 A씨는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위원장을 만나 "여기도 엉망진창이지만 진도 상황도 마찮가지다"라며 "남은 실종자가 10명인데 바지선에 현재 OO 아버지, OO 아버지가 교대로 들어가고, 사람이 없어서 OO어머니까지 들어가계신다"고 말했다.
A씨는 "JTBC의 서복현 기자도 팽목항에 오래있었지만 이제 막내 기자들밖에 없는것 같고, 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등 현장을 지켰던 기자들 대부분이 진도에서 없어진지 오래다"라며 "진도군민도 힘들어 하고, 군수도 울고, 실종자 가족들도 힘들고, 잠수사도 힘드는데 현장 상황은 보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식당칸에서 나온 故 이묘희씨를 수습할때 바지선 위에 있었다"며 "식당칸은 언딘이 수십일째 수색을 하면서 더 이상 없다고 말했던 장소였는데, 팔팔 수중개발 팀이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수습이 됐다. 그동안 제대로 수색을 하기는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A씨는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에게 "잠깐 볼일이 있어 올라왔다가 응원하러 왔다"며 "힘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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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18: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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