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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대생 청부살인 영남제분 회장 보석으로 석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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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10 09:21:08 조회: 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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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인 영남제분 회장 보석으로 석방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 아무개씨(69·여)의 남편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66)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용빈)는 지난 3일 류 회장이 제출한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횡령·배임에 대한 피해회복이 상당 부분 이뤄져 양형규정상 집행유예 기준을 충족한다"며 "재판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면 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석방 이유를 밝혔다.
류 회장은 회삿돈 86억여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부인 윤씨의 주치의인 박병우 교수에게 '형집행정지를 위한 허위진단서를 발급해달라'며 1만달러를 건넨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징역 4년6월형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이 가운데 63억원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만 인정해 2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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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09: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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