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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맹탕 진술서 받아놓고 ‘김건희 성역없는 수사’ 타령”민주 “지겹도록 공전 중인 檢 수사…잔혹한 블랙 코미디 끝낼 길은 이제 특검뿐”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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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05  12:42:59
수정 2024.06.05  1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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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가 대선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해 일방적인 해명을 담은 3쪽 안팎의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자, 야당은 “엉터리 진술서 받아두고는 성역 없는 수사 타령이라니 검찰은 국민을 의도적으로 기만하는 것인가”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 관련기사: 한겨레 “김건희 서면진술서, ‘주가조작 유죄’ 시기는 빠져…직접 조사 불가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범죄 피의 시기를 피해 공소시효 만료된 사안만 늘어놓는다면, 그건 일기이지 진술서가 아니”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작 이런 맹탕 진술서를 받아 든 채 성역 없는 수사를 호언해 온 것이냐”며 “언제부터 검찰이 의혹 대상의 요구에 고분고분했던 건가. 역시나 ‘검사 위의 여사’라 검찰은 흉내만 내고 내용은 비웠던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강 대변인은 “검찰은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23억 원의 시세 차익이 드러난 2차 작전 의혹에 대해 진술을 받으라. 기초적 사실 진술도 없이 도대체 어떻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것인가. 비겁하게 말로만 수사 잔치 벌이지 말고 명실상부하게 입증하라”고 요구하며 “고의적 부실을 연출해 더 이상 국민을 능멸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 분노는 의혹 당사자인 김 여사와 함께 ‘성역 없는 수사’라는 말과 반대로 권력의 성역에 들어가려는 검찰에도 향하고 있다. 국민에게 검찰은 이미 허풍쟁이나 거짓말쟁이로 각인되었다”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강 대변인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대통령은 ‘아내’에게만 충성하고 있다. 검찰은 형수님의 오만한 군림 앞에 오히려 굴종하는 형국”이라 꼬집고는 “지겹도록 공전 중인 검찰 수사의 잔혹한 블랙 코미디를 끝낼 길은 이제 특검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고는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관철해 의혹의 실체,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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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공개 소환한다 2024-06-05 20:21:53

    ◀[단독] 검찰, 김건희 여사 '공개 소환' 방침…"특혜 시비 차단"▶
    https://v.daum.net/v/20240605185243667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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